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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영화 예능 리뷰

'21세기 대군부인' 왕좌 오른 변우석, 자체 최고 13.5% 기록했지만… 종영 앞두고 '역사 왜곡 논란' 평행선

by jiwon9312.tistory.com 202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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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왕좌 오른 변우석, 자체 최고 13.5% 기록했지만… 종영 앞두고 '역사 왜곡 논란' 평행선

핵심 요약

  • 시청률 고공행진: 11회 방송분에서 전국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습니다.
  • 극적 전개: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화재 위기를 넘기고 왕위에 오르며 군주제 폐지를 결심하는 전개가 그려졌습니다.
  • 역사 왜곡 논란: 즉위식 장면에서 자주국이 아닌 제후국의 상징(구류면관, 천세 등)을 사용하여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종영을 단 1회 남겨둔 시점에서 아슬아슬한 양면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극 중 주인공인 이안대군이 온갖 역경을 딛고 마침내 왕좌에 오르는 서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동시에 무대 연출과 용어 사용에서 심각한 '역사 왜곡' 지적이 터져 나오며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미지 업
로드: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즉위식 방송 화면 캡처 또는 관련 포스터]

1. 이안대군의 즉위와 자체 최고 시청률 13.5% 달성

지난 15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11회에서는 긴박한 정세 속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성희주(아이유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마침내 즉위식을 거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편전 화재 사고의 배후에 윤성원(조재윤 분)이 있음을 알게 된 윤이랑(공승연 분)의 눈물어린 고백과, 이를 묵인하려던 민정우(노상현 분)와의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권력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 왕실의 모습에 환멸을 느낀 이안대군은 결국 '군주제 폐지'라는 파격적인 결심을 굳히며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몰입도 높은 전개에 힘입어 1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5%를 기록, 기존 최고치였던 10회의 13.3%를 갈아치우며 올해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2. 종영 직전 터진 '역사 왜곡 논란'의 세 가지 쟁점

시청률 호조에도 불구하고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홈페이지는 시청자들의 항의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설정을 취하면서도, 국가의 독립성과 상징체계를 타국의 속국 수준으로 격하해 묘사했다는 지적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이 제기한 주요 논란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구분 드라마 속 연출 및 설정 시청자 지적 및 역사적 사실
구류면관 & 천세 이안대군의 즉위식에서 9줄의 보석 줄이 달린 면류관을 쓰고, 신하들이 "천세"를 외침. 독립된 자주국의 왕(황제)은 '십이면류관'을 쓰고 "만세"를 외쳐야 함. 구류면관과 천세는 과거 제후국(속국)이 사용하던 격하된 표현임.
중국식 다도법 성희주와 윤이랑이 대치하는 장면에서 퇴수기(물받이) 위에 다기를 두고 찻물을 부어 마심. 한국 전통 다도(소반과 숙우 사용)가 아닌 전형적인 중국식 다도법을 그대로 연출함.
'훙서' 용어 오류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내 주요 연표에서 왕실 인물의 죽음을 '훙서(薨逝)'로 표기. 훙서는 제후나 귀족의 죽음에 쓰는 말로, 입헌군주제 국가의 최고 통치권자 설정에 맞지 않는 오류임.
"동북공정 등 타국의 문화 침탈 시도가 거센 시기에, 한국 드라마가 스스로 제후국을 자처하는 듯한 표현을 연출한 것은 창작의 자유를 넘어선 심각한 역사 인식 부재다."
- 시청자 여론 인터뷰 및 반응 중
[이미지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장면 일부

[MBC 방송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3.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향후 과제

드라마가 막바지에 이르러 역사 왜곡 논란이라는 거대한 암초와 마주하게 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족의 존엄성 손상'을 이유로 엄중 제재 민원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예정된 종영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논란에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방송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최종회(12회)에서 이안대군이 본인의 뜻대로 군주제를 폐지하며 신분 타파 로맨스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연출 논란의 얼룩 속에 아쉬운 마무리를 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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