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3회 만에 시청률 7% 돌파…박지훈, 정식 취사병으로 성장 서사 본격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7%를 넘기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박지훈이 연기하는 강성재는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취사보조에서 정식 취사병으로 거듭났고, 작품은 밀리터리와 쿡방, 판타지 성장물을 결합한 독특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회 시청률 7.2%,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지난 18일 방송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2회 시청률 6.2%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방송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3회 만에 7%대를 돌파했다는 점은 작품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에 요리, 성장, 판타지 시스템을 더한 설정은 기존 군대물과는 다른 결을 만들어냈고, 주인공 강성재의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몰입도도 한층 높아졌다.
박지훈,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강성재 연기
이번 3회에서 가장 눈에 띈 장면은 강성재가 보직 변경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었다. 앞서 그는 중대장 황석호 대위를 설득하기 위해 돈가스를 만들었지만, 퀘스트 제한 시간 안에 호감도를 채우지 못하며 실패를 경험했다. 더구나 상태창 시스템까지 완전히 종료되면서 강성재는 더 이상 판타지적 도움에만 기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북한 주민 귀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강성재가 만들어낸 돈가스가 북한 주민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귀순을 결심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매개체로 기능한 셈이다.
취사보조에서 정식 취사병으로, 성장의 전환점
귀순 사건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성재는 보직 변경 위기를 넘기고 정식 취사병으로 전직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장면은 작품 전체의 흐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동안 강성재가 낯선 부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전설의 취사병’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성장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식 취사병이 된 강성재는 선임 윤동현 병장의 지도 아래 기본 칼질과 조리 숙련도를 쌓아간다. 이 과정에서 부대원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군대라는 조직 안에서 인정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실력, 성실함, 위기 대처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강성재는 바로 그 과정을 하나씩 통과하며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검열 앞두고 등장한 ‘뽀모도로 명태순살조림’
3회 후반부에서는 또 다른 시험대가 등장했다. 부대에 국회의원과 사단장이 방문하는 검열 일정이 잡힌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보기 좋은 특식을 준비하는 선택도 가능했겠지만, 강성재는 명태순살조림이라는 메뉴를 택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메뉴가 단순한 군대식 조림에 머물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성재는 과거 아버지가 가오리찜의 비린내를 토마토소스로 잡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이를 응용해 ‘뽀모도로 명태순살조림’을 완성한다. 토마토소스의 산미와 감칠맛을 활용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줄이는 방식은 요리적 상상력과 가족 서사가 결합된 장면이었다.
이 대목은 강성재의 요리가 단순히 시스템 레시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기억과 경험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요리 방식이 군대 급식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새롭게 재해석되는 순간은 작품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만든다.
시스템 과부하 엔딩, 다음 회차 긴장감 높였다
그러나 강성재의 성장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고급 레시피를 연속으로 사용하면서 스태미나가 바닥났고, 결국 시스템 과부하 종료 알림과 함께 쓰러지는 장면으로 3회가 마무리됐다. 이는 단순한 위기 연출을 넘어, 강성재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판타지 성장물에서 시스템은 편리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주인공을 시험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강성재가 계속해서 시스템에 의존할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실력과 경험을 통해 진짜 취사병으로 성장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왜 시청자들이 반응할까?
- 익숙한 군대 소재: 병영 생활이라는 현실적인 배경이 공감대를 만든다.
- 쿡방 요소: 돈가스, 명태순살조림 등 음식이 드라마의 핵심 장치로 활용된다.
- 게임식 성장 구조: 퀘스트, 호감도, 스태미나 같은 요소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 박지훈의 성장 연기: 위축된 이등병에서 인정받는 취사병으로 변화하는 흐름이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밀리터리 드라마의 긴장감, 요리 예능 같은 미식 요소, 웹툰 원작 특유의 판타지적 설정을 한 작품 안에 녹여낸다. 무거운 군대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음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박지훈이 연기하는 강성재의 캐릭터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실패를 겪고, 한계를 마주하고, 다시 기회를 얻는 과정은 전형적인 성장 서사이지만, 군대 취사병이라는 독특한 직무와 결합되면서 신선한 맛을 낸다.
4회 관전 포인트
다음 회차에서는 강성재가 시스템 과부하 이후 어떤 상태로 돌아올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검열 일정이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가 준비한 뽀모도로 명태순살조림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중요하다. 또한 정식 취사병으로 인정받은 이후 선임들과의 관계, 부대원들의 신뢰 변화, 중대장 황석호와의 관계 역시 앞으로의 전개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방송 정보 정리
- 작품명: 취사병 전설이 되다
- 편성: 티빙, tvN
- 방송 시간: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
- 주연: 박지훈
- 구성: 총 12부작
- 장르: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
- 원작: 동명 인기 웹툰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영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역사 왜곡 논란 한창인데…'21세기 대군부인' 주연 아이유·변우석, 메이킹 영상 통해 종영 소감 전해 (0) | 2026.05.18 |
|---|---|
| [박스오피스] 영화 '살목지' 315만 돌파, '장화, 홍련' 제치고 23년 만에 한국 공포 영화 흥행 역사 새로 썼다 (0) | 2026.05.17 |
| [리뷰] ‘미스트롯 포유’ 첫 방송, 하반신 마비 딛고 일어선 현대화 1위… MC 안성훈 폭풍 오열 (0) | 2026.05.15 |
| 재벌 상속녀와 대군부인 사이아이유의 ‘성희주식 파워 드레싱 (0) | 2026.05.15 |
| 종영 D-2 MBC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도배하듯 꽉 찬 로맨스" 결말 관전포인트 3가지 (0) | 2026.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