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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첫 경기서 완승… 40분 만에 32강 돌파하며 2주 연속 금메달 정조준

by jiwon9312.tistory.com 202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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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스포츠 뉴스

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첫 경기서 완승… 40분 만에 32강 돌파하며 2주 연속 금메달 정조준

작성일: 2026년 6월 3일 카테고리: 국제 배드민턴 대회 리뷰
안세영. 연합뉴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간판이자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산뜻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직전 대회 우승의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이번 대회 역시 가뿐한 완승으로 장식하며 2주 연속 정상 등극을 향한 청신호를 켰습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026년 6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시리즈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첫판)에 출격했습니다. 그녀는 세계 랭킹 29위인 튀르키예의 네슬리한 아른을 상대로 코트를 압도하며 단 4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8, 21-6) 완승을 거두고 명불허전의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경기 중반 터진 7연속 득점 폭발력, 2세트는 단 6점만 허용

이날 안세영의 경기 운영 능력은 왜 그녀가 세계 1위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판이었습니다. 경기 초반인 1게임 중반까지만 해도 안세영은 상대의 변칙적인 공세에 다소 밀리며 8-11(혹은 11-11 동점 상황 전후)로 리드를 내주거나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안세영의 무서운 집중력이 발휘되기 시작했습니다.

"1게임 중반 집중력을 끌어올린 안세영은 순식간에 내리 7점을 쓸어 담는 무서운 폭발력으로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놓았습니다."

순식간에 기선을 제압하며 21-18로 1게임을 챙긴 안세영은 이어진 2게임에서 완전히 승기를 굳혔습니다. 첫 세트 승리로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은 안세영은 상대에게 단 6점만을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뽐냈고, 아른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가볍게 매치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 안세영의 2026 흥행 가도와 인도네시아 오픈 핵심 요약

  • 최고 권위의 메이저 무대: 인도네시아 오픈은 BWF 월드투어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시리즈로, 1년에 단 4차례만 개최되는 최고 권위 대회.
  • 2026년 압도적 성적: 안세영은 올해에만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총 4차례 단식 정상을 차지.
  • 대회 2연패 도전: 지난 2021년과 2025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안세영은 이번에도 정상에 설 경우 대회 '2연패' 대기록을 달성.

강행군 딛고 이어가는 에이스의 기세, 16강은 '9전 전승' 천적 관계

현재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체력적으로 상당히 고된 강행군을 소화하는 중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5월 24일 출국해 싱가포르 오픈을 치른 직후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2주 연속 메이저 대회 일정을 치르고 있습니다. 안세영 역시 직전 싱가포르 오픈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피로가 누적될 법한 상황이지만 첫 경기를 40분 만에 초고속으로 끝마치며 체력을 비축한 안세영은 이제 16강에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안세영의 16강전 상대는 세계 랭킹 10위의 푸살라 신두(인도)로 결정되었습니다. 객관적인 랭킹 차이뿐만 아니라, 안세영은 신두를 상대로 통산 9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한 8강 진출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아쉬운 32강 탈락

한편, 여자 단식에서의 승전보와 달리 여자 복식 무대에서는 아쉬운 고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3위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는 32강 첫판에서 복병을 만나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인도네시아의 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 조(세계 29위)를 맞아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뚫어내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1-2(13-21, 21-17, 14-21)로 석패해, 이번 인도네시아 오픈 여정을 조기에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탈락 소식이 있었던 만큼,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이 보여줄 독주 체제와 금빛 스매싱에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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