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E 2026년 2분기 실적 분석
BTS 돌아오자 하이브가 달라졌다
분기 매출 1조4500억원 ‘사상 최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복귀와 월드투어가 하이브의 공연·음반·MD·플랫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이브가 마침내 분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17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며,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러한 기록의 중심에는 지난 4월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이 있었습니다.
분기 매출 1조4500억원, 숫자가 보여준 변화
하이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은 단순히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1조4500억원이라는 새로운 기록까지 세웠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 역시 1709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까지 확보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과거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실적이 특정 앨범 발매나 일부 아티스트의 국내 활동에 크게 좌우됐다면, 현재 하이브는 음반과 음원, 글로벌 공연, 상품 판매, 라이선싱, 팬 플랫폼을 연결하는 복합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그 구조가 방탄소년단의 복귀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6년 2분기 매출
1조4500억원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1709억원
영업이익률
11.8%
BTS 복귀 효과, 음반부터 공연과 MD까지 확산
이번 실적 확대의 가장 강력한 동력은 역시 방탄소년단의 복귀였습니다. BTS는 지난 4월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팬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복귀 앨범 ‘아리랑(ARIRANG)’은 글로벌 음악 데이터 분석기업 루미네이트 집계에서 미국 내 바이닐과 CD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BTS를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의 수요가 음원 소비를 넘어 실물 앨범과 공연 관람, 공식 상품 구매로 이어진 것입니다.
BTS의 영향력은 하나의 사업 부문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앨범이 판매되면 음반·음원 매출이 증가하고, 월드투어가 시작되면 공연 매출이 확대됩니다. 콘서트 현장과 온라인에서는 응원봉,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공식 상품의 판매가 늘어납니다. 여기에 캐릭터와 브랜드 협업을 통한 라이선싱 사업까지 활성화됩니다. 하이브가 BTS의 앨범 및 공연 활동이 음반, 공연, MD 매출을 함께 끌어올렸다고 설명한 이유입니다.
2분기 주요 사업별 매출
- 공연 매출: 6477억원
- 음반·음원 매출: 3268억원
- MD·라이선싱 매출: 3106억원
공연 매출 6477억원은 전체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음반·음원 매출 3268억원과 MD·라이선싱 매출 3106억원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MD와 라이선싱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월드투어가 티켓 판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가 매출을 창출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BTS만이 아니다…두꺼워진 하이브 아티스트 라인업
방탄소년단이 최대 실적의 중심에 있었지만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고른 성장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이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CD 앨범 상위 10개 중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이 5개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실물 음반 시장에서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써클차트를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코르티스 등 총 7개 팀이 상반기 밀리언셀러에 올랐습니다. 한두 팀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여러 팀이 동시에 앨범 판매와 공연 흥행을 이끄는 체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인 그룹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코르티스는 미니 1집 ‘COLOR OUTSIDE THE LINES’와 미니 2집 ‘GREENGREEN’으로 누적 판매량 525만장을 넘어섰습니다. 데뷔 초기부터 대규모 팬덤을 형성한 코르티스는 데뷔 1년 차에 월드투어까지 진행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캣츠아이의 성장 역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성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참여한 디지털 싱글 ‘ICONIC BY MISTAKE’는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기존 K팝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과 국적의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하이브의 전략이 음원과 공연 시장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상반기 119회 공연, 하반기에는 200회 이상 예정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12개 팀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19회의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하반기에는 200회 이상의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10개 팀이 연간 279회의 공연을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전체 공연 횟수가 전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엔하이픈은 지난 5월 시작한 월드투어를 통해 남미 시장에 진출했고, 르세라핌은 일본과 북미,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월드투어를 진행합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7월 첫 월드투어에 나섰으며, 캣츠아이의 9월 월드투어는 전석 매진에 힘입어 공연 회차까지 확대됐습니다. 코르티스 역시 데뷔 1년 차에 월드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연 확대는 티켓 매출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투어 도시가 늘고 관객 규모가 커질수록 현장 상품과 온라인 MD 판매, 브랜드 협업, 콘텐츠 유통 수익도 함께 증가합니다. 따라서 하반기 200회 이상의 공연 계획은 향후 하이브의 공연 및 MD·라이선싱 실적을 뒷받침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위버스 이용자 1443만명, 팬덤 소비의 중심으로
팬 플랫폼 위버스의 주요 지표가 개선된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위버스의 월평균활성이용자 수는 1443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결제금액은 전분기보다 12% 늘었으며, 유료 이용자 한 명당 평균 결제금액은 24% 증가했습니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공간인 동시에 앨범, 멤버십, 공연 티켓, 라이브 스트리밍,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BTS와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위버스의 방문 빈도와 결제 규모가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 이번 실적은 오프라인 공연의 흥행이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하이브의 사업 모델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핵심 포인트
- BTS 완전체 복귀와 월드투어가 음반·공연·MD 매출을 동시에 견인했습니다.
- 하이브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7개 팀이 상반기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아티스트 포트폴리오가 강화됐습니다.
- 하반기 200회 이상의 공연이 예정돼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위버스 이용자와 결제 지표가 함께 개선되며 플랫폼 경쟁력도 확대됐습니다.
하이브의 최대 실적이 의미하는 것
이번 하이브의 실적은 BTS의 영향력이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복귀 효과를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과 위버스, MD, 라이선싱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BTS가 대규모 팬덤을 다시 움직이자 앨범과 공연은 물론 상품과 플랫폼 결제까지 연쇄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물론 사상 최대 실적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월드투어 운영 비용과 신규 아티스트 투자,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정 아티스트의 활동 일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공연 일정과 여러 아티스트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하이브의 직접 참여형 매출과 플랫폼 매출은 당분간 높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2분기 실적을 통해 하이브가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핵심 수출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하이브의 앨범과 공연, 플랫폼 매출 상당 부분은 글로벌 팬덤에서 발생합니다. 음악과 공연이라는 문화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대규모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한 기업을 넘어 K팝 산업 전체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BTS가 돌아오자 하이브의 실적은 분명하게 달라졌습니다. 2026년 2분기 매출 1조4500억원과 영업이익 1709억원이라는 기록은 BTS의 월드투어를 중심으로 음반, 공연, MD, 라이선싱, 위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입니다. 여기에 엔하이픈,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하이브의 기반도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하반기 200회 이상의 공연이 예정된 만큼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이 또 다른 기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BTS #방탄소년단 #하이브 #하이브실적 #BTS컴백 #BTS월드투어 #아리랑 #HYBE #위버스 #K팝 #엔하이픈 #르세라핌 #캣츠아이 #코르티스 #엔터테인먼트
'엔터 .가수 배우 연예인.음악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문근영, 7살 연상 배우 정평과 깜짝 결혼“혼자가 아닌 둘이서” (0) | 2026.07.29 |
|---|---|
| 박지현, 사실은 ‘목포 칼잡이’ 출신이었다?홍어 6만 마리 손질부터 2단 줄넘기까지 반전 예능감 (0) | 2026.07.28 |
| ‘무명전설’ 성리, 52초 만에 전석 매진단독 팬미팅으로 증명한 뜨거운 팬덤 (0) | 2026.07.28 |
| 김용빈·손태진, 치열한 접전 끝에 '사랑이 온다' OST 가창자 최종 확정! (0) | 2026.07.27 |
| "적수 없는 7주 천하!" 장한별, 'K탑스타' 107회차도 압도적 1위 싹쓸이 (0) | 202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