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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69회 그래미 출품하지 않는다“음악은 지역·언어보다 음악 그 자체로”

by jiwon9312.tistory.com 202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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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어워즈 불출품 선언

BTS, 제69회 그래미 출품하지 않는다
“음악은 지역·언어보다 음악 그 자체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미가 신설한 아시안 팝 부문을 둘러싼 논쟁과 맞물리면서 이번 결정의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BTS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멤버들이 게시물에서 ‘보이콧’이라는 표현이나 특정 부문명을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 신설된 아시안 팝 부문과 발표 시점을 고려해 사실상의 보이콧으로 해석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구분: BTS가 그래미 불출품을 직접 발표한 것은 기사에 소개된 사실이지만, 그 이유가 신설 부문에 대한 ‘보이콧’이라는 설명은 기사와 업계의 해석입니다. 멤버들의 공식 문구에는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BTS 멤버 7명, 동시에 그래미 불출품 발표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자신들의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2026년 7월 29일 각자의 SNS 계정에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리며 이번 결정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음반사와 아티스트 측이 심사 대상이 될 음원이나 앨범을 제출하는 출품 절차가 먼저 진행됩니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후보가 선정되는 만큼, 출품하지 않는다는 것은 올해 발표한 앨범과 노래로 그래미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BTS가 글로벌 차트와 공연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후보 선정 가능성이 낮아서 경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출품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BTS가 SNS를 통해 전한 메시지

멤버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에 따라 나뉘기보다 음악 자체로 듣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함께해 주는 팬덤 아미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습니다.

신설된 ‘아시안 팝’ 부문이 논쟁의 중심

이번 불출품 선언은 그래미 어워즈가 새롭게 도입한 ‘베스트 아시안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둘러싼 논쟁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미 측은 지난달 이 부문을 포함해 총 5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그래미 측 설명에 따르면 아시안 팝 부문은 K팝과 J팝, C팝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시작됐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은 팝 음악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나 이상의 아시아 언어를 의미 있게 사용한 작품의 예술적 우수성을 평가해 가창 또는 연주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는 취지입니다.

새로운 부문의 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K팝과 아시아 음악이 그래미의 공식 카테고리로 인정받고, 기존 시상 체계에서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시아 음악을 하나의 별도 카테고리 안에 묶는 방식이 오히려 주류 부문과의 경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K팝과 J팝, C팝은 음악적 특징과 산업 구조,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다른데 이를 지역 기준으로 하나의 장르처럼 분류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아시아 음악의 기회인가, 새로운 장벽인가

그래미의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은 단순히 카테고리가 하나 늘어난 문제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핵심은 아시아 아티스트의 음악이 기존 본상과 장르 부문에서도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지, 아니면 별도 부문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지입니다.

만약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해당 부문을 통해 더 많은 후보 지명과 수상 기회를 얻고 동시에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같은 주요 부문에서도 공정하게 평가받는다면 신설 카테고리는 다양성을 확장하는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음악이라는 이유로 신설 부문에만 분류되거나 본상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면 지역과 언어에 따른 분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BTS의 메시지가 음악을 지역과 언어로 구분하지 말아 달라는 원칙에 초점을 맞춘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과 연결해 해석되고 있습니다.

아시안 팝 부문을 둘러싼 두 가지 시각

  • 긍정적 시각: 아시아 아티스트의 후보 지명과 수상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적 다양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 비판적 시각: 아시아 음악을 지역 카테고리에 따로 묶어 주요 부문과 기존 장르 경쟁에서 배제하는 새로운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보이콧’은 공식 표현이 아닌 해석

기사 제목에는 ‘사실상 보이콧’이라는 표현이 사용됐습니다. 그래미의 신설 부문 발표 이후 BTS가 출품하지 않기로 했고, 음악을 지역과 언어로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는 점에서 이러한 해석이 나온 것입니다.

다만 BTS 멤버들이 공개한 문구에는 ‘아시안 팝 부문에 반대한다’거나 ‘그래미를 보이콧한다’는 직접적인 표현이 없습니다. 따라서 불출품 발표와 멤버들의 메시지는 확인된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결정 배경은 소속사의 추가 설명이 나오기 전까지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 차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티스트가 밝힌 공식 문구와 언론 또는 업계가 맥락을 바탕으로 내놓은 해석을 구분해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BTS가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는다는 점, 음악의 보편적 가치를 강조했다는 점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규 5집 ‘아리랑’으로 거둔 글로벌 성과

BTS는 지난 3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에 나섰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앨범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성과를 거두며 여전히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BTS는 스타디움 월드투어도 진행했습니다. 상반기에 열린 1차 북미 투어에서 8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투어에서 이 같은 관객 규모를 기록했다는 것은 BTS의 팬덤과 티켓 파워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도 출연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이러한 성과 때문에 BTS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정규 5집

아리랑

1차 북미 투어 관객

84만명

그래미 결정

올해 불출품

유력 후보가 선택한 ‘불참’의 무게

BTS의 결정이 특별한 이유는 그래미 수상 가능성이 충분히 거론되던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차트 성적과 앨범 판매량, 월드투어 규모, 미국 음악시장 안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후보 선정과 수상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그럼에도 출품하지 않기로 한 것은 수상 여부보다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원칙과 메시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선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BTS는 한국어 노래로 세계 음악시장에서 성공하며 언어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BTS가 그래미 수상을 오랫동안 목표로 언급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불출품 결정은 더욱 큰 상징성을 갖습니다. 단순한 일정 조정이나 홍보 전략이 아니라 시상식의 분류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글로벌 음악계로 번질 파장은

BTS는 단순히 한 팀의 성과를 넘어 K팝과 아시아 음악을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그룹입니다. 그런 BTS가 그래미 출품을 거부했다는 소식은 다른 K팝 아티스트와 음반사, 아시아 음악계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이 새 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지, 아니면 BTS와 비슷한 문제의식을 나타낼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그래미 측이 신설 카테고리의 취지와 심사 방식, 본상 및 기존 장르 부문과의 관계를 추가로 설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논쟁은 K팝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라틴 음악과 아프리카 음악을 비롯해 비영어권 음악을 어떤 방식으로 분류하고 평가해야 하는지, 지역 기반 카테고리가 다양성을 확대하는지 아니면 분리를 강화하는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미가 답해야 할 질문

시상식의 카테고리는 단순한 분류표가 아닙니다. 어떤 음악을 주류로 보고 어떤 음악을 별도로 구분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아시안 팝 부문의 신설은 아시아 음악에 대한 인정인 동시에 기존 시상 체계의 한계를 드러내는 결정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래미가 이번 논쟁을 해소하려면 아시아권 음악이 신설 부문뿐 아니라 주요 부문과 기존 팝 카테고리에서도 동등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제도와 실제 후보 선정 결과로 보여줘야 합니다.

BTS의 불출품 결정 이후 그래미 측이 별도의 입장을 내놓을지, 신설 카테고리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결국 논쟁의 핵심은 새로운 상이 하나 생겼다는 사실보다 음악을 지역과 언어를 넘어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마무리

기사에 따르면 BTS 멤버 7명은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음악이 지역과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듣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래미가 아시안 팝 부문을 새롭게 도입한 직후 나온 결정이어서 사실상의 보이콧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BTS가 특정 카테고리나 ‘보이콧’을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라는 점은 구분해야 합니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아시아 음악을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이번 BTS의 선택을 계기로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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