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쥬얼리 20년 만의 완전체 무대에 눈물
“갱년기인가, 또 눈물이 난다”
원조 걸그룹 쥬얼리가 약 20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쳤습니다.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가 한 무대에 올라 쥬얼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곡들을 선보입니다. 오랜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네 멤버는 여전히 유쾌한 호흡과 당당한 무대 매력을 보여줬으며, 서인영은 공연을 마친 뒤 벅찬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성사된 쥬얼리 완전체
2026년 9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73회는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로 꾸며집니다. 이번 특집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여러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음악 축제입니다.
1부에는 이승기, 포레스텔라, 이찬원, 다영, 클릭비, 쥬얼리 등 여섯 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화려한 출연진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팀은 약 20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는 쥬얼리입니다.
쥬얼리는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가 함께 무대에 서며 팬들이 기다려온 완전체를 완성했습니다. 네 멤버가 같은 무대에서 쥬얼리의 대표곡을 부르는 것은 오랜 팬들에게도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장면입니다.
2000년대 가요계를 빛낸 원조 걸그룹
쥬얼리는 200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 가운데 하나입니다. 밝고 친근한 노래부터 강렬하고 세련된 퍼포먼스 곡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멤버별 개성이 분명하면서도 무대에 함께 섰을 때는 쥬얼리만의 당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노래뿐 아니라 패션과 안무도 매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는 당시 걸그룹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쥬얼리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대표곡이 꾸준히 언급되는 장수 걸그룹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완전체 무대는 단순히 과거를 다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닙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긴 시간을 보낸 네 멤버가 다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고, 지금의 쥬얼리가 가진 성숙한 매력까지 함께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One More Time’부터 ‘Super Star’까지
쥬얼리는 이번 공연에서 ‘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Tonight’, ‘Super Star’ 등 당대를 휩쓸었던 히트곡들을 선보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와 안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노래들로 구성돼 진한 향수를 자극합니다.
- One More Time – 쥬얼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히트곡
- 니가 참 좋아 –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사랑받은 노래
- Tonight – 쥬얼리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담아낸 곡
- Super Star – 당당한 걸크러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대표곡
사랑스러운 분위기부터 자신감 넘치는 걸크러시까지 쥬얼리의 다양한 색깔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추억을 기억하는 시청자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되고, 쥬얼리를 새롭게 접하는 세대에게는 원조 걸그룹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힐 신고 춤추기 어려웠다” 솔직한 준비 과정
완전체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쥬얼리 멤버들은 “예전처럼 힐을 신고 춤추는 게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과거 활동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소화했던 안무였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맞추려니 체력과 기억력 모두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멤버들은 “돌아서면 백지상태였다”며 안무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유쾌하게 설명했습니다. 익숙한 노래라고 해도 동선과 표정, 손동작과 멤버 사이의 호흡까지 다시 완성하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각자의 생활과 활동을 이어가던 네 사람이 일정을 조율하고 연습실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공연의 의미는 충분합니다. 쉽지 않은 준비 과정 속에서도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씩 기억을 되살렸고, 마침내 쥬얼리다운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서인영 “갱년기인가, 또 눈물이 난다”
공연을 마친 서인영은 멤버들과 함께한 감격적인 순간을 되돌아보다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갱년기인가, 또 눈물이 난다”고 농담을 건넸지만, 눈물에는 오랜 시간 동안 쌓여 있던 그리움과 반가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갱년기인가, 또 눈물이 난다.”
무대 위에서 당당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던 서인영이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난 멤버들 앞에서는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함께 연습하고 생활했던 시절의 기억, 각자의 길을 걸으며 보낸 시간, 완전체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한꺼번에 밀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서인영의 눈물은 슬픔보다는 감사와 행복에 가까웠습니다.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았던 멤버들과 한 무대에 서고, 자신들의 노래를 여전히 기억해 주는 관객 앞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감동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다영과 서인영, ‘신데렐라’로 세대 연결
쥬얼리 완전체 공연과 함께 서인영과 다영의 특별한 협업도 공개됩니다. 다영은 최근 워터밤 행사에서 서인영을 만나 팬심을 담은 꽃다발과 손 편지를 전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울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인영의 대표곡 ‘신데렐라’로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다영은 서인영을 어린 시절 자신의 롤모델이자 스타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과거 서인영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과 하이힐까지 재현하며 남다른 정성을 보였습니다.
‘신데렐라’는 발표 당시 음악뿐 아니라 안무와 패션까지 큰 화제를 모았던 곡입니다. 원곡의 주인공 서인영과 그를 롤모델로 삼았던 다영이 함께 부른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선배 가수의 음악이 후배 가수에게 이어지는 모습은 세대를 연결한다는 이번 축제의 의미와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이승기부터 포레스텔라·이찬원·클릭비까지
이번 특집에서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Bohemian Rhapsody’, ‘Piano Man’, ‘Despacit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들을 팀만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재해석합니다.
이승기는 ‘너의 곁에 내가’와 ‘내 여자라니까’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가창력을 보여줍니다. 다영은 ‘body’와 최근 발표한 싱글 ‘FLIRTY’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불후의 명곡’ MC이자 트로트 가수인 이찬원은 개최지 울산과 잘 어울리는 ‘울산 아리랑’과 자신의 히트곡 ‘나의 오랜 여행’을 부릅니다. 클릭비 역시 ‘백전무패’와 ‘보랏빛 향기’ 등 오랫동안 사랑받은 노래로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추억을 넘어 새로운 감동을 전한 무대
오랜만에 다시 모인 그룹의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과거를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멤버들과 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보낸 시간이 더해지면서 익숙한 노래도 이전과 다른 감동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쥬얼리의 이번 완전체 공연에는 반가운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네 멤버의 우정과 지난 세월, 팬들을 향한 감사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공연을 마친 서인영이 흘린 눈물은 이번 재회가 멤버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순간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방송 정보
KBS 2TV ‘불후의 명곡’ 773회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는 2026년 9월 1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됩니다. 쥬얼리의 20년 만의 완전체 공연과 서인영·다영의 ‘신데렐라’ 협업이 주요 관전 요소입니다.
2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빛난 쥬얼리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가 함께 만든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쥬얼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전망입니다. 익숙한 히트곡과 네 멤버의 호흡, 서인영의 진심 어린 눈물까지 담긴 무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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