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 .가수 배우 연예인.음악 정보

‘전설의 사내’ 성리 맹활약 속 최고 4.3%…10주 연속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1위

by jiwon9312.tistory.com 2026. 9. 17.
반응형

‘전설의 사내’ 성리 맹활약 속 최고 4.3%…10주 연속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1위

MBN 음악 예능 ‘전설의 사내’가 성리를 비롯한 TOP7의 다채로운 무대와 가요계 전설들의 특별한 만남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10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평균 시청률 3.84%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올랐다. 이로써 ‘전설의 사내’는 종편·케이블 음악 프로그램 가운데 10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수요일 밤을 대표하는 음악 예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방송은 ‘여왕의 후계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명전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신성이 가요계의 ‘퀸3’로 불리는 김수희, 최진희, 이은하를 만났다. 후배들은 세 여왕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해석으로 다시 표현했고, 선배들은 무대를 직접 감상한 뒤 자신의 음악적 계보를 이을 후계자를 선택했다.

평균 3.84%·최고 4.3%, 10주 연속 시청률 1위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평균 3.84%, 순간 최고 4.3%를 기록했다. 단순히 한 회의 성적에 그치지 않고 10주째 높은 시청률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종편과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 중 10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지켰다는 것은 ‘전설의 사내’가 고정 시청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전설의 사내’는 경연의 긴장감만 강조하지 않는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가수들을 초대해 그들의 음악과 활동 이야기를 되짚고, TOP7이 명곡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중심에 놓는다. 최근 방송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가수들의 근황과 신곡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프로그램만의 경쟁력이다.

평균 시청률 3.84%, 순간 최고 4.3%. ‘전설의 사내’는 세대를 연결하는 명곡 무대와 TOP7의 성장 이야기를 앞세워 종편·케이블 음악 프로그램 10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성리, ‘아리송해’에 퍼포먼스 더한 과감한 재해석

10회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참가자 중 한 명은 성리였다. 첫 번째 후계자 경쟁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은하를 앞에 두고 성리, 정연호, 이창민이 맞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노래 경연에 앞서 세 사람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유명한 대사인 “나 너 좋아하냐”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연기 대결에 도전했다.

성리는 강렬한 눈빛을 앞세운 로맨스 연기로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정연호는 눈물까지 흘리는 몰입형 연기로 웃음을 안겼고, 이창민은 술에 취한 듯한 연기를 펼치며 예능감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노래뿐 아니라 연기와 입담까지 선보이며 본 경연에 들어가기 전부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성리는 이은하의 히트곡 ‘아리송해’를 선택했다. 원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자신만의 보컬을 결합해 현대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성리 특유의 에너지와 안정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면서 익숙한 명곡은 한층 젊고 파워풀한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

무대를 지켜본 이은하는 성리의 해석을 두고 “요즘 버전으로 너무 멋지게 소화해줬다”고 호평했다. 이는 원곡의 색깔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담아냈다는 평가였다. 성리는 이번 무대를 통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트로트계 아이돌’다운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연호, 이은하의 후계자로 선택

이창민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자신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이은하의 호평을 끌어냈다. 정연호는 ‘바람에 구름 가듯’을 선곡해 정통 트로트의 깊은 맛을 살렸다. 이은하는 가요가 지닌 정서를 존중하면서 트로트의 색깔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을 높이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정연호를 자신의 후계자로 선택했다.

성리는 최종 후계자로 선택되지는 않았지만 원곡자에게 새로운 해석을 인정받으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경연 결과만큼 중요한 것은 오래된 명곡을 현재의 시청자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리의 ‘아리송해’는 이번 ‘여왕의 후계자’ 특집이 추구한 세대 간 음악적 교감을 효과적으로 보여준 무대였다.

김수희의 선택은 장한별…자신만의 색깔로 ‘정거장’ 완성

두 번째 경쟁은 김수희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하루, 장한별, 이루네가 펼쳤다. 하루는 직접 준비한 ‘김수희 사전’을 공개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김수희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치고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라 골든컵을 차지했던 기록까지 소개해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김수희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이 서태지와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었다며, 자신 때문에 상을 받지 못했다고 울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하루는 김수희에게 골든컵을 안긴 대표곡 ‘애모’를 불렀다. 김수희는 풋풋한 첫사랑 소년이 부르는 듯한 감정이 느껴졌다며 하루의 색다른 해석을 따뜻하게 평가했다.

장한별은 과거 ‘무명전설’에서 ‘잃어버린 정’을 부른 뒤 원곡자인 김수희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당시 자신의 노래를 최고라고 평가해준 김수희의 말을 떠올리며 “내 인생 최고의 평가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거장’을 선곡해 흥겨운 분위기와 자신만의 개성이 살아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루네는 중학교 시절부터 김수희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 장기자랑에서 불렀던 ‘너무 합니다’를 다시 선곡한 이루네는 깊은 감정에 몰입해 눈시울까지 붉혔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고, 세 사람의 무대를 모두 지켜본 김수희는 고민 끝에 장한별을 자신의 후계자로 선택했다.

성리와 김수희의 합동 무대, 깊은 감성까지 증명

후계자 경쟁이 끝난 뒤에는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졌다. 성리는 김수희와 ‘지금은 가지 마세요’를 함께 부르며 깊이 있는 감성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앞선 ‘아리송해’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이번 합동 무대에서는 차분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성격의 두 무대를 연이어 소화한 성리의 활약은 특히 돋보였다.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선배 가수와의 감성적인 듀엣까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폭넓은 음악적 소화력을 입증했다. 경연 순위와 별개로 성리가 이번 특집의 핵심 출연자로 주목받은 이유다.

이어진 듀엣전에서 하루와 장한별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부르며 청량하고 풋풋한 감성을 전했다. 황윤성과 이창민은 ‘정열의 꽃’을 통해 과감한 퍼포먼스와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루네와 신성은 ‘그대는 나의 인생’을 진지한 가창과 유쾌한 표현으로 완성해 듀엣전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신성, 최진희 후계자 등극…신곡 무대까지 풍성

최진희의 후계자 경쟁에 앞서 특별한 신곡 무대도 공개됐다. 최진희는 ‘누구신가요’를 방송에서 처음 선보인 뒤 황윤성, 신성, 이창민의 경연을 직접 심사했다. 황윤성은 ‘미련 때문에’에 애틋한 감정을 담았고, 신성은 ‘카페에서’로 계절과 어울리는 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창민은 ‘가져가’를 선택해 탄탄한 리듬감과 트로트 소화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최진희는 아이돌 출신인 이창민이 예상 이상으로 트로트 특유의 맛을 잘 살렸다며 감탄했다. 치열한 세 무대가 끝난 뒤 최진희의 최종 선택은 신성이었다.

  • 이은하의 후계자: 정연호
  • 김수희의 후계자: 장한별
  • 최진희의 후계자: 신성
  • 듀엣전 우승: 이루네·신성
  • 순간 최고 시청률: 4.3%

명곡·예능감·신곡을 모두 잡은 ‘전설의 사내’

방송 마지막까지 특별한 무대는 계속됐다. ‘여왕의 메들리’에서는 황윤성의 ‘돌이키지마’, 정연호의 ‘못 잊겠어요’, 하루의 ‘사랑에 빠졌어’가 차례로 펼쳐졌다. 이루네와 이은하는 ‘네가 좋아’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고, 김수희는 신곡 ‘빨간 우체통’을 처음 공개하며 특집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설의 사내’가 10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이 있다. 선배 가수의 음악을 추억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후배들이 새로운 스타일로 명곡을 되살리며 현재의 콘텐츠로 확장한다. 여기에 즉석 연기와 토크, 후계자 선발이라는 경쟁 요소가 더해져 음악과 예능의 재미를 함께 전달한다.

특히 성리는 ‘아리송해’의 파워풀한 재해석과 김수희와의 감성적인 합동 무대를 통해 한 회 안에서도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강렬한 퍼포먼스, 안정적인 가창력, 즉석 연기에서 드러난 예능감까지 두루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높였다. 원곡자 이은하의 직접적인 호평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성리에게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최고 시청률 4.3%와 10주 연속 동시간대 음악 프로그램 1위라는 결과는 시청자들이 이러한 세대 간 음악 교류에 꾸준히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리를 비롯한 TOP7이 앞으로 어떤 전설적인 가수들과 만나 또 다른 명곡을 재해석할지, ‘전설의 사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