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협상, ‘외환 이슈’로 난항
정부가 추진 중인 대미 투자 패키지와 연계된 외환시장 안정 장치가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서울은 원화 변동성, 정책은행 조달 여력 등을 이유로 신중론을 유지했고, 워싱턴은 시장 왜곡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 타결 전까지 외환정책 가이드라인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코스피 상승 출발… 대외훈풍·세제 기대
미 증시 강세와 세제 개편 기대감에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습니다. 반도체·2차전지가 지수를 견인했고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장중 변동성은 남아 있으나, 외국인 매수 유입 여부가 방향성을 가를 전망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증가… 예방 대책 강화
전동킥보드·보조배터리·전기자전거 등 생활형 기기에서의 화재가 늘자 소방당국이 집중 점검과 캠페인을 병행 중입니다. 충전 중 방치 금지, 비정품 충전기 지양, 팽창·손상 배터리 즉시 교체 등 이용자 준수사항이 재강조됐습니다. 항공 운송 관련 규제도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K-컬처 ‘거품 방지’·지역 분산 정책 예고
신임 문체부 장관이 과열된 콘텐츠 시장의 구조적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수도권 편중 해소, 공정 유통, 현장 제작 인력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구글, 한국 지도 데이터 요구 수용… 좌표 제한·보안 강화
구글이 한국 정부의 보안 요건을 일부 수용하며 고정밀 지도 데이터 처리에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좌표 표출 축소, 위성 이미지 블러 등 보안 조치가 핵심이며, 국내 서버 설치 여부는 추가 협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글로벌 서비스 편의성과 안보 간 균형점 찾기가 본격화됩니다.
북한, 장거리 ICBM용 고체연료 엔진 ‘최종 지상시험’
북한이 고체연료 기반 장거리 미사일 엔진의 최종 지상시험을 공개하며 연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기동성·은폐성이 높은 고체연료 체계 특성상 탐지·대응 난도가 커질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아시아 증시 흐름… 니케이 신고가, 코스피 동반 강세
일본 니케이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하는 가운데, 코스피도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정책 기대가 ‘상승 랠리’의 배경으로 해석됩니다.
공연·드라마 투자 확대 기조… 현장 제작 생태계 주목
정부의 문화 예산·펀드 확대 논의와 맞물려, 공연·드라마 제작사의 신규 투자 유치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작 안전·근로환경, 글로벌 배급 전략 등 ‘질적 성장’ 기준이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축구대표팀, 미국에 2–0 승… 손흥민 1골 1도움
한국은 원정 평가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습니다. 손흥민이 선제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이동경의 추가골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술 압박과 중원 조합이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늦더위 지속, 주말 약한 비 가능성
수·목 낮 최고 33℃ 안팎으로 더위가 고조될 전망입니다. 자외선·열지수 주의, 한낮 야외 활동은 휴식·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주말 비 소식과 함께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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