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과 무역합의 발표…글로벌 상호관세 이후 첫 사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고율관세 발표 이후 첫 통상 합의를 영국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시진핑, "대북제재 포기·한반도 외교적 해결"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강한 압박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외교적 수단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칸 굴뚝에 '검은 연기'…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불발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 첫 투표에서 새 교황이 선출되지 못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체코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승인'
체코 정부가 자국 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체코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원전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했습니다. 이는 체코 내 법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 단일화 협상 중

전 국무총리 한덕수는 무소속으로 2025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보수 야권 인사들과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문수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에서 "선거운동 일주일 후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한덕수 측은 “11일 전 단일화가 확정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덕수의 중도·실용 노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당 밖 후보와의 통합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합리적 중도 이미지"를 가진 그가 야권 표심을 하나로 모을 유력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한덕수 측 입장 요약
- 여론조사 수용: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당에서 정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것"이라며, "우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당에서 우리를 후보로 내세우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결과 승복: 이 대변인은 "만약에 뒤지는 것으로 나온다고 해도 당연히 우리는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단일화 논의: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각각 이날 오후 4시와 오후 1시에 마감될 예정입니다.
🤝 후보 간 회동 및 향후 전망
- 3차 회동 가능성: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한 후보와 김 후보 간 3차 회동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 측에서 오늘 지방 일정을 취소하고 후보 간 미팅에 대해 여지를 두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봤을 때 오늘 후보 간 만남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 선제 제안 없음: 그러나 "저희는 (만남을 먼저) 제안할 생각이 없다"며, "(어제와 그저께 회동을 통해) 사실상 단일화 관련 일정과 방식, 속내 등을 짐작할 수 있는 충분한 대화를 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여론조사 결과 및 단일화 향방
국민의힘이 진행 중인 당원 및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한덕수 후보가 앞설 경우 당의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김문수 후보가 우세할 경우 한 후보는 결과를 수용하고 후보 지명을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단일화 협상의 결과는 국민의힘의 대선 전략과 보수 진영의 결집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