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시즌1 - 4화 리뷰
제목: 팀 구성
🧩 줄거리 요약
두 번째 게임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긴장 상태 속에서 다음 게임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게임 진행자는 휴식을 주지만, 실제로는 참가자들 간의 심리를 자극해 내부 갈등을 유도합니다.
이날 밤, 한 참가자가 식사 분량 문제로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리며 살인을 저지릅니다.
이를 계기로, 참가자들은 ‘게임 외 시간에도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집단 폭력이 촉발됩니다.
결국 조를 구성해서 **‘줄다리기 게임’**을 하라는 지시가 떨어지며, 팀 구성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 주요 인물 분석 및 심리 변화
✅ 성기훈 (456번) — 인간 중심의 생존자
- 행동 변화: 나약함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팀 구성에 나섭니다.
- 핵심 장면: 여성, 노인, 약한 사람들도 팀에 포함시키며 인간적 가치를 포기하지 않음.
- 심리 흐름: 점차 ‘착한 사람’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만, 끝까지 인간성을 지키려는 태도 유지.
✅ 조상우 (218번) — 논리적 판단 vs 도덕의 붕괴
- 주요 판단: 팀원을 고를 때 여성과 노인을 철저히 배제하려 함.
- 갈등 지점: 성기훈의 결정에 반발하지만, 결국 함께 하게 됨.
- 복선 강화: 상우는 점점 냉정한 계산만으로 판단하는 인물로 변모 중.
✅ 강새벽 (067번) — 신뢰의 시험대
- 행동 변화: 여성 팀원으로써 무시당할 뻔했지만, 자신의 민첩함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
- 인간 관계: 성기훈과의 유대가 조금씩 깊어지고, 상대방을 믿는 연습을 시작함.
✅ 알리 (199번) — 헌신형 팀원
- 행동 특성: 체격과 힘을 바탕으로 줄다리기에서 팀을 위해 적극 헌신.
- 정서 흐름: 상우와 성기훈에 대한 믿음과 감사가 더욱 깊어짐.
- 복선 강화: 이 신뢰는 이후 상우의 잔인한 선택과 극명하게 대비됨.
✅ 오일남 (001번) — 지혜로운 전략가
- 역할 전환: 단순한 노인이 아니라, 줄다리기 전략을 제안하며 팀 승리의 열쇠가 됨.
- 상징적 장면: “나 줄다리기 잘했어”라는 말과 함께 중심 인물로 부상.
- 의미: 단순한 약자로 보였던 인물이 집단의 생존을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반전적 메시지.
✅ 장덕수 (101번) — 폭력의 중심
- 행동: 밤 중 폭력 사태를 유도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장함.
- 심리: 생존을 위해 ‘힘’과 ‘지배’를 추구하는 대표적 폭력형 생존자.
- 복선: 이후 게임 외적인 전략과 협박을 통해 구조 자체를 무너뜨릴 인물.
🎯 주요 메시지 및 상징
줄다리기 | 단순 힘 싸움이 아니라, 전략, 팀워크, 균형감각이 모두 필요한 협력의 게임 |
팀 구성 과정 | 각 인물의 철학과 가치관이 드러남. |
약자를 버릴 것인가, 함께할 것인가? | |
밤 중 살인 사태 | 시스템이 개입하지 않을 때 인간은 어떻게 질서를 잃는가에 대한 실험 |
성기훈 팀의 승리 | 인간성, 전략, 연대가 합쳐질 때 불가능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 |
📌 감상 총평
4화는 단순한 생존 게임을 넘어, 집단 내 갈등, 신뢰와 배제, 인간 본성에 대한 실험이 본격화된 에피소드입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공식에 전략과 연대라는 변수로 반기를 들며,
**“약해 보이는 이들이 연대할 때, 가장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4화 심층 분석
✅ [1] 줄다리기 전략의 실제 심리학적 의미
줄다리기 게임은 단순한 힘싸움으로 보이지만, 심리학과 조직행동론의 핵심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 심리학적 요소
균형 잡기 | 한 명이 실수하면 전체가 쓰러질 수 있음 → 집단 내 신뢰가 전제돼야 함 |
뒤로 기울기 | 무게 중심을 낮추고 버티는 전략 → 공포 속에서도 침착함 유지 필요 |
掛聲(구령) | 일제히 구호를 외치며 힘을 모음 → 공동 목표 설정과 일체감 유발 |
의외의 구성 | 여성, 노인도 승리 가능 → 약자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 효과 |
🔹 핵심 메시지
협력, 전략, 리더십, 신뢰가 조화를 이룰 때 물리적 약점도 극복할 수 있다.
줄다리기 승리는 단순히 게임에서의 반전이 아니라, 현대 조직과 사회 속 집단 심리의 힘을 상징합니다.
✅ [2] 상우와 성기훈의 대립 구도 심화 과정
4화부터 상우와 성기훈은 뚜렷하게 철학적 가치 충돌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팀 선택 기준 | 인간성, 정, 약자 배려 | 효율성, 확률 계산 |
의사결정 방식 | 감정 중심 | 이성 중심 |
줄다리기 과정 | 모두를 믿고 따라감 | 전략적으로 제어함 |
🔹 갈등의 복선
- 성기훈은 “같이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인물
- 상우는 “살아남기 위해선 이기적인 선택도 필요”하다는 신념
→ 이 충돌은 이후 구슬치기 에피소드에서 절정에 달함
🔹 상징적 의미
둘의 대립은 곧 “인간성 vs 이성”, **“공동체적 가치 vs 개인주의”**의 대표적 대립 축입니다.
✅ [3] 장덕수 캐릭터의 폭력성과 상징성
장덕수(101번)는 오징어 게임의 내부 파괴자이자, 가장 원초적인 폭력적 인간 본성을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 폭력적 행동의 특징
- 약자에 대한 지배 욕구
- 밤에 자행되는 살인 교사
- 감정 조절 실패 → 충동적 폭력
- 위계 서열을 만들어 자신의 우위를 공고히 함
🔹 사회적 상징성
무법적 생존자 | 현대 사회에서 법과 질서가 무너졌을 때 등장하는 ‘폭력의 지배자’ |
권위와 권력의 모방자 | 게임 내 경비병과 접촉하며 기득권 흉내를 냄 |
공포 정치 상징 | 공포를 이용해 집단을 지배하는 독재형 캐릭터 |
장덕수는 질서가 해체된 사회에서 **‘무력만이 정의가 되는 현실’**을 극단적으로 상징합니다.
🧠 요약
- 줄다리기 게임은 단체심리와 협업의 힘을 상징.
- 상우 vs 성기훈은 인간성 대 냉정함이라는 윤리 대결 구도.
- 장덕수는 사회 질서 붕괴 후 등장하는 폭력 권력의 메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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