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에도 LAFC 1대4 완패…산호세전 패배 원인과 경기 내용 정리

손흥민이 풀타임으로 분전했지만 LAFC는 홈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1대4로 완패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LAFC는 리그 2연패에 빠졌고, 상위권 경쟁에서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특히 토트넘 시절 함께 뛰었던 티모 베르너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는데, 이날만큼은 베르너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흔들며 손흥민 소속팀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경기 전만 해도 LAFC는 홈 이점을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부앙가,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했고, 골문에는 베테랑 요리스가 자리하면서 공격과 수비 양쪽 모두 이름값이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전반에는 그래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 조직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대량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 LAFC는 산호세에 1대4로 완패하며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하며 슈팅과 연계 플레이로 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 산호세의 티모 베르너는 추가골과 날카로운 돌파로 경기 흐름을 지배했습니다.
- LAFC는 후반 짧은 시간 동안 연속 실점하며 수비 붕괴를 드러냈습니다.
- 공격진의 호흡 문제와 수비 집중력 저하가 패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반전 흐름: 손흥민은 존재감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산호세 쪽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요리스가 초반부터 선방을 기록하며 실점을 막아내야 할 정도로 LAFC는 산호세의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에 시달렸습니다. 전반 2분과 11분부터 산호세가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면서 LAFC 수비를 흔든 점은 이후 경기 흐름의 전조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역시 전반전에 적지 않은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전반 16분에는 침투 움직임 이후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벌였고, 전반 18분에는 박스 앞에서 발리슛을 시도하며 직접 마무리에도 관여했습니다. 전반 26분에는 왼발 슈팅을 기록했고, 전반 33분에는 동료에게 연결하는 패스로 공격 전개를 살렸습니다. 단순히 최전방에 서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볼을 받아주고, 슈팅까지 연결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던 셈입니다.
다만 문제는 마지막 한 끗이었습니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동료와의 호흡이 완벽하게 맞지 않았고, 산호세 수비도 박스 안에서 매우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전반 42분 장면처럼 손흥민이 매끄럽게 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음에도 공격진의 판단이 늦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은 LAFC 공격의 답답함을 잘 보여줬습니다.
후반전 승부처: 베르너가 흐름을 바꿨다
후반 초반까지는 LAFC도 반격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후반 3분 손흥민은 부앙가의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슛을 시도했고,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낼 정도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세컨드볼 상황에서도 다시 슈팅을 시도했으니, 이 장면이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은 전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결정적인 장면을 놓치면 곧바로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반 8분 산호세가 선제골을 넣은 뒤 흐름은 급격하게 기울었습니다. 특히 후반 12분 베르너의 추가골 장면은 이날 경기의 상징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베르너는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박스 안까지 단독 돌파했고, 수비 태클을 피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LAFC를 더욱 흔들었습니다.
이 골 이후 LAFC는 완전히 흔들렸습니다. 불과 몇 분 뒤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0대3이 됐고, 홈 경기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습니다. 산호세는 기세를 타고 계속 전진했고, LAFC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이미 수비 집중력이 무너진 뒤였습니다.
손흥민 개인 경기력은 어땠나
결과만 보면 아쉬운 경기였지만, 손흥민 개인만 놓고 보면 완전히 나빴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차례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전방에서 볼을 받아주는 역할과 동료 연계 플레이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반과 후반 초반에 나온 몇몇 장면은 손흥민 특유의 타이밍과 슈팅 감각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팀 전체의 공격 완성도가 떨어지면서 손흥민의 장점이 극대화되지 못했습니다. 최전방 원톱 역할은 단순히 개인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2선과의 간격, 측면 지원, 박스 안 침투 타이밍이 맞아야 위력이 살아나는데 이날 LAFC는 전방 삼각편대의 합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받거나 연결한 뒤 다음 동작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이것이 공격 효율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 항목 | 경기 내용 |
|---|---|
| 출전 시간 | 손흥민 풀타임 출전 |
| 공격 장면 | 발리슛 포함 여러 차례 슈팅 시도, 전방 연계 참여 |
| 아쉬운 점 | 공격진 호흡 부족, 마무리 연결 부족, 팀 패배로 빛이 가려짐 |
| 상대 핵심 | 베르너의 돌파와 득점, 산호세의 빠른 전환 공격 |
LAFC가 무너진 진짜 이유
이번 경기에서 가장 뼈아픈 부분은 수비 붕괴였습니다. 전반에는 어떻게든 버텼지만 후반 들어 짧은 시간에 연속 실점을 허용한 것은 단순 불운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수비진의 커버 타이밍이 늦었고, 중원 압박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산호세가 너무 쉽게 전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결국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한 수비 라인은 급격하게 무너졌고, 홈에서 4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공격의 비효율성입니다. LAFC는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라는 이름값 있는 공격진을 내세웠지만, 실제 유효한 마무리 장면은 많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이 보여준 장면 몇 개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패스 타이밍과 슈팅 선택이 아쉬웠고, 상대 수비를 완전히 흔드는 공격 패턴도 부족했습니다. 결국 공격은 결정력이 부족했고, 수비는 집중력이 무너졌으니 큰 점수 차 패배는 어쩌면 예고된 결과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손흥민 중심 공격 조합의 세밀한 호흡 개선
-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 해결
- 중원 압박과 수비 전환 속도 보완
- 실점 후 흔들리는 멘털 관리 필요
베르너와의 맞대결이 남긴 의미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베르너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유럽 무대에서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고, 익숙한 관계 속에서 MLS 무대 첫 대결을 펼쳤다는 점이 흥미를 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날은 베르너가 웃었습니다. 단순히 골을 넣은 것뿐 아니라, 직접 경기를 흔드는 장면을 만들었고 LAFC 수비를 계속 불안하게 했습니다.
반면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한 선수가 좋은 장면을 만들더라도 팀 전체가 무너지면 결과는 따라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맞대결은 두 선수의 기량 차이라기보다, 누가 더 팀 시스템 안에서 위력을 발휘했는가를 보여준 경기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정리: 손흥민은 뛰었지만 LAFC는 무너졌다
이번 산호세전은 손흥민에게도, LAFC에게도 분명 아쉬움이 큰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슈팅 감각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팀 차원에서는 후반전 수비 붕괴와 공격 마무리 부족이 겹치며 1대4 완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습니다.
다만 시즌 전체로 보면 아직 반등의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패배를 통해 수비 조직과 공격 조합의 문제점을 분명히 확인했다는 점에서,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명확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손흥민의 움직임과 슈팅 장면은 여전히 기대할 만한 요소가 있었던 만큼, 팀 전체가 손흥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구조를 더 빨리 정착시키는 것이 LAFC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안세영, "인사 안 한다"는 모함을 넘어 4·19 민주평화상을 거머쥐다 : 배드민턴 여제의 고독한 투쟁과 결실 (0) | 2026.04.18 |
|---|---|
| 손흥민 드리블이 만든 LA FC 4강행, 고지대 경기에서 드러난 의미 (0) | 2026.04.16 |
| 안세영, 한국 여자 배드민턴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2026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마지막 퍼즐 완성 (0) | 2026.04.12 |
| 4도움 뒤 첫 필드골까지🔥몰아치기 능력 과시한 손흥민, LAFC 대승 견인 (0) | 2026.04.08 |
| '커리어 최초 한 경기 4도움 폭발' 손흥민, MLS 역사를 새로 쓰다 (0) | 2026.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