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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갔다”…‘70년대 디바’ 가수 옥희 별세, 홍수환·한지일 등 눈물의 배웅

by jiwon9312.tistory.com 202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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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갔다”…‘70년대 디바’ 가수 옥희 별세, 홍수환·한지일 등 눈물의 배웅

입력 2026.06.22 10:02 | 사회·연예 이슈 추모글
21일 오후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다. 사진=뉴시스

안녕하세요. 우리 대중음악계의 큰 별이 또 하나 지고 말았습니다. 1970년대 특유의 시원하고 매력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호령했던 대중음악계의 거목,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 씨가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지난 6월 20일 오후, 경기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오랜 투병 끝에 숨을 거둔 고인의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많은 음악 팬들과 동료 선후배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고인은 생전 신장암과 폐암 수술을 받으며 긴 시간 동안 병마와 싸워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가요계와 체육계를 넘나든 애도 행렬, 고(故) 옥희 씨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1. 가요계와 체육계, 문화예술계의 깊은 슬픔과 조문 행렬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되었습니다. 비보를 접한 문화예술계와 방송계, 그리고 체육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빈소는 온통 눈물과 깊은 애도의 한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빈소에는 오랫동안 KBS ‘가요무대’를 굳건히 이끌어온 김동건 아나운서를 비롯하여, 고인과 한 시대를 풍미하며 돈독한 정을 나눴던 가수 권성희, 김국환 등 동료 음악인들이 이른 시간부터 조문해 고인과의 추억을 기렸습니다.

또한 방송계와 체육계의 애도 역시 깊었습니다. 배우 출신의 임동진 목사, 베테랑 방송인 임성훈, 김병찬 등 방송계 인사들은 물론이며, 전 세계권투협회(WBA) 챔피언 유명우 등 체육계의 거두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현재 빈소는 고인의 배우자인 전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와 유족들, 그리고 대한가수협회 박상철 회장, 임희숙 이사 등이 눈물로 자리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2. SNS를 메운 동료들의 애끓는 추모 메시지

빈소를 직접 찾지 못한 이들이나 멀리서 소식을 접한 동료 예술인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끓는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고인과 깊은 우정을 나눴던 배우 한지일 씨는 자신의 SNS에 절절한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 배우 한지일의 메시지: “늘 착하고 명랑하게 살았던 분인데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쉬시기를 바란다.”
  • 장례 형식: 대중음악계에 헌신하고 수많은 명곡으로 국민들을 위로한 고인의 공로를 기려, 이번 장례는 정중하게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됩니다.

3. 1970년대 대중음악의 전설, '서울시스터즈'부터 솔로 히트곡까지

가수 옥희 씨는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고인은 1960년대 후반, 파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의 5인조 여성 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음악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앞서나간 음악적 시도와 탁월한 무대 매너로 단숨에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1974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고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무기로 가요계를 강타했습니다. 대표적인 히트곡인 ‘나는 몰라요’, ‘이웃사촌’ 등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라디오와 방송을 장악했고, 70년대를 대변하는 최고의 디바로 자리매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화려했던 무대 뒤에서 찾아온 투병 생활 속에서도 고인은 늘 명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동료들은 회상합니다. 유족으로는 늘 든든한 동반자였던 남편 홍수환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하는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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