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S 17라운드
손흥민 2경기 연속골 폭발
MLS 2호골·시즌 4호골 기록
레알 솔트레이크전 전반 11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득점 상승세를 알린 손흥민

LAFC 공격수 손흥민이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LA 갤럭시와의 복귀전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MLS 2호골과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득점 행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반 11분 만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
손흥민은 7월 23일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시즌 MLS 17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드니 부앙가와 제이콥 샤펠버그를 측면에 배치하며 빠른 공격 전개를 준비했습니다.
경기의 균형은 시작 11분 만에 깨졌습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샤펠버그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며 손흥민에게 연결했습니다. 공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과감하게 전진한 뒤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낮고 빠르게 뻗은 공은 골대 왼쪽 아래 구석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흥민의 정확한 슈팅을 막아내기 어려웠습니다. 공간을 발견하는 움직임과 간결한 볼 운반, 정확한 마무리가 완벽하게 이어진 득점이었습니다.
LA 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2026 MLS 개막 이후 13경기에서 도움 9개를 기록하며 LAFC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동료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은 여전했지만 직접 넣은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도 컸습니다. 북중미월드컵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골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길었던 침묵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에서 깨졌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LA 갤럭시와 치른 ‘LA 더비’에서 후반 12분 팀의 3-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MLS 14경기 만에 나온 2026시즌 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첫 골로 부담을 내려놓은 손흥민은 불과 한 경기 뒤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책임지며 팀에 주도권까지 안겼습니다. 한 번 열린 득점의 물꼬가 곧바로 연속골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장면입니다.
리그 2호골과 시즌 4호골 동시 달성
손흥민은 이번 골로 2026시즌 MLS 정규리그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각종 대회를 포함한 시즌 득점은 4골로 늘어났습니다. 도움 기록까지 더하면 리그에서는 2골 9도움, 시즌 전체로는 4골 16도움을 적립하며 여전히 높은 공격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손흥민은 직접 득점보다 동료의 골을 만드는 역할에 집중했습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비를 끌어내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두 경기 연속골까지 더해지면서 LAFC 공격은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됐습니다.
상대 수비가 손흥민의 침투와 슈팅을 막기 위해 중앙에 집중하면 측면 공격수들이 활용할 공간이 넓어집니다. 반대로 패스 경로를 차단하려고 압박 범위를 넓히면 손흥민이 직접 골문을 노릴 수 있습니다. 득점력까지 회복한 손흥민의 존재가 LAFC 전체 공격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에게 솔트레이크는 확실한 강세 상대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솔트레이크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무려 4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개를 생산했습니다. LAFC는 당시 경기에서도 4-1로 승리했습니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솔트레이크는 손흥민에게 자신감을 안겨주는 상대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전반 11분 만에 골을 넣으며 솔트레이크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앞선 두 경기의 기록까지 포함하면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출전한 세 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것입니다. 상대가 충분히 대비했음에도 또다시 손흥민의 결정력을 막지 못했습니다.
원톱 손흥민 카드가 적중한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웠습니다. 드니 부앙가와 제이콥 샤펠버그가 측면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흔들고, 손흥민이 중앙과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득점을 노리는 구성이었습니다.
선제골 장면에서는 이 전술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샤펠버그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하며 공을 살려냈고, 손흥민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슈팅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공을 받은 뒤 복잡한 동작 없이 곧바로 골문을 향해 전진한 판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앙에서도 침투와 연계, 마무리를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과 양발 슈팅 능력은 원톱으로 출전했을 때에도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출전 시간 관리 예고에도 선발 출격
경기 전 도스 산토스 감독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LAFC는 솔트레이크전을 치른 뒤 26일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와 경기를 갖고, 30일에는 올스타전 일정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뒤 충분한 휴식 없이 소속팀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장거리 이동과 연속 출전으로 인한 체력 부담을 고려하면 적절한 휴식과 경기 시간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홈 3연승과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최근 득점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활용하겠다는 선택이었고, 손흥민은 전반 11분 선제골로 감독의 믿음에 곧바로 응답했습니다.
승점 1점 차 상위권 맞대결에서 나온 해결사 본능
경기 전 LAFC는 8승 3무 5패, 승점 27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레알 솔트레이크는 8승 2무 4패, 승점 26으로 4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했습니다.
상위권 순위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기였기 때문에 선제골의 가치는 더욱 컸습니다. LAFC는 손흥민의 득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홈 관중의 응원까지 등에 업을 수 있었습니다.
솔트레이크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수비 라인을 전진시키면 손흥민과 부앙가의 빠른 역습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승부에서 가장 먼저 골을 넣은 손흥민은 자신이 LAFC의 핵심 해결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월드컵의 아쉬움을 소속팀 상승세로 바꾸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기 탈락과 무득점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대회였던 만큼 결과에 대한 부담도 컸지만,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온 뒤 경기장에서 직접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복귀전이었던 LA 더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홈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두 경기에서 모두 팀에 꼭 필요한 순간 득점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월드컵의 아쉬움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첫 번째 골이 길었던 무득점을 끝낸 득점이었다면 두 번째 골은 되살아난 결정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 득점입니다. 자신감을 되찾은 손흥민이 앞으로도 꾸준히 골을 넣는다면 LAFC의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목표는 3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이미 도움 9개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기회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득점까지 꾸준히 더해진다면 개인 공격 포인트는 빠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면서 직접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완성형 공격수의 모습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가장 중요한 변수는 체력입니다. 짧은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고 올스타전까지 예정돼 있어 출전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감독 역시 선수 보호의 필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선발 출전과 교체, 휴식을 상황에 맞게 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 골 침묵을 끝낸 손흥민은 이제 2경기 연속골로 확실한 상승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해 3경기 연속골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시즌 득점 기록을 어디까지 늘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손흥민은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MLS 17라운드 홈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LA 갤럭시전 리그 첫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며, 이번 득점으로 MLS 2호골과 시즌 4호골을 달성했습니다.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강한 면모도 이어갔습니다. 도움 중심의 활약에 득점력까지 살아난 손흥민이 LAFC의 상위권 경쟁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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