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망주 한첸시와 맞대결
천위페이·한웨 기권 속 아시안게임 전 최종 점검 무대
[중국 마스터스] 천위페이·한웨 빠진 中 여자단식… 유망주 한첸시, '세계 1위' 안세영에 도전장
세계 배드민턴 여자단식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차세대 유망주와 격돌합니다.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세계랭킹 33위 한첸시(중국)를 상대로 8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을 앞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안세영에게는 실전 감각을 최종 점검할 매우 중요한 모의고사입니다.

- 안세영 32강 결과: 린샹티(대만, 17위)에 2-0(21-11, 21-3) 완승
- 16강 상대: 한첸시(중국, 33위) - 32강에서 바이위포(대만) 2-0 제압
- 중국대표팀 상황: 핵심 전력 천위페이(4위)·한웨(5위) 기권, 왕즈이(2위) 진출
- 대회 목표: 2024년, 2025년에 이은 대회 여자단식 3연패 달성
32강 2세트 '21-3' 압도적 기량… 외신도 찬사 연발
안세영의 출발은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앞서 열린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인 대만의 린샹티를 맞아 단 2세트 만에 2-0(21-11, 21-3)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를 단 3점에 묶어두는 압도적인 코트 지배력을 선보였습니다.
싱가포르의 주요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 역시 "한국의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안세영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안세영의 거침없는 행보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완벽 투혼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 결승전에서 일본의 라이벌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제압하며 세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주전 빠진 중국의 우려… 유망주 한첸시, 홈에서 도전장
홈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는 중국 배드민턴계는 이번 16강 맞대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여자단식의 간판이자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와 5위 한웨가 나란히 기권했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모두 안세영의 강력한 우승 대항마로 꼽혔던 만큼, 중국 입장에서는 전력 손실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중국은 세계랭킹 2위 왕즈이가 32강을 통과해 살아남은 가운데, 젊은 유망주 한첸시가 세계 최강 안세영을 만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 구분 | 안세영 (한국) | 한첸시 (중국) |
|---|---|---|
| 세계랭킹 | 1위 | 33위 |
| 32강 성적 | vs 린샹티 2-0 (21-11, 21-3) 승 | vs 바이위포 2-0 (21-10, 21-9) 승 |
| 최근 주요 성적 | 2026 세계선수권 우승 (무실세트) | 중국 대표팀 차세대 유망주 |
한첸시는 32강에서 대만의 바이위포를 2-0(21-10, 21-9)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닷컴도 "한첸시가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한 뒤, 다음 라운드에서 톱시드 안세영에게 도전한다"며 두 선수의 대결을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
대회 3연패 및 아시안게임 금빛 전망 밝힌다
안세영에게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단순한 투어 대회를 넘어섭니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정상에 오를 경우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또한,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을 최종 점검하는 마지막 실전 무대입니다. 세계선수권 우승의 기세를 이어 중국의 유망주를 제압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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