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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세영, 中 한첸시 39분 만에 완파!…대회 3연패 도전 순항

by jiwon9312.tistory.com 202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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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BWF 중국 마스터스
안세영, 中 한첸시 39분 만에 완파!…
대회 3연패 도전 순항

8강서 김가은과 '집안 싸움' 성사 가능성 · 시즌 7번째 우승 사수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한첸시 2-0 제압… 8강 안착하며 3연패 진격

세계 배드민턴 여자단식 절대 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서 거침없는 기세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유망주 한첸시(33위)를 상대로 경기 시작 단 3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4, 21-7) 완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8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 경기 핵심 포인트 및 주요 기록 요약
  • 경기 스코어: 안세영 2 - 0 한첸시 (21-14, 21-7) / 경기 시간 39분
  • 8강 상대: 김가은(삼성생명·12위) vs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3위) 승자
  • 시즌 주요 성적: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싱가포르·아시아선수권·세계선수권 우승
  • 대회 목표: 2024, 2025년에 이은 중국 마스터스 3연패 및 아시안게임 전초전

39분 만에 끝난 승부… 1·2세트 집약된 안세영의 코트 지배력

경기 초반 한첸시가 과감한 공격을 펼치며 3-3 동점까지 탐색전이 치열하게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안세영은 특유의 견고한 철벽 수비와 송곳 같은 반격 공격을 앞세워 순식간에 7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0-3으로 스코어를 크게 벌렸습니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1-14로 1세트를 챙겼습니다.

2세트는 안세영의 압도적인 클래스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인터벌을 11-5로 맞이한 안세영은 경기 재개 후 상대를 정교하게 흔들며 무려 10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한첸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습니다. 결국 21-7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세트 안세영 (한국, 1위) 한첸시 (중국, 33위) 주요 경기 흐름
1세트 21 14 3-3 동점 후 7연속 득점으로 승기 포착
2세트 21 7 폭풍 10연속 득점 폭발로 39분 만에 승리

부상 악재 딛고 완성한 '여제의 귀환'… 시즌 7번째 우승 도전

올 시즌 안세영의 행보는 그야말로 완벽함 그 자체였습니다. 시즌 초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오픈과 싱가포르오픈(이상 슈퍼 750)을 차례로 제패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대업을 이루어냈습니다.

비록 지난 7월 발 부상으로 일본오픈 16강 기권 및 중국오픈 불참이라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복귀 무대였던 8월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완벽하게 정상에 오르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24년,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와 함께 시즌 7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됩니다.

8강서 '집안 싸움' 가능성… 아시안게임 2연패 향한 최종 모의고사

8강에 안착한 안세영은 국가대표팀 후배인 김가은(삼성생명·12위)과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3위)의 16강전 승자와 맞붙습니다. 김가은이 승리할 경우 8강에서 흥미진진한 한국 대표팀 간의 집안 싸움이 펼쳐집니다.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안세영의 가장 유력한 상대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입니다. 야마구치는 지난달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패한 뒤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왕즈이(중국)에게 내주며 이번 대회 3시드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대진상 안세영과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 선수가 전초전인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도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