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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드민턴] "한 게임도 안 내준 지배력" 안세영, AG '공공의 적' 등극… 中 매체 집중 경계

by jiwon9312.tistory.com 202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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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 게임도 안 내준 지배력" 안세영, AG '공공의 적' 등극… 中 전력 경계

[배드민턴] "한 게임도 안 내준 지배력" 안세영, AG '공공의 적' 등극… 中 매체 집중 경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압도적인 코트 지배력을 앞세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경쟁국들의 최고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조차 안세영의 독주와 한국 대표팀의 두터운 선수층에 대해 높은 위협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인 중국체육보는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 전망 기사를 통해 주요 경쟁국 전력을 상세히 분석하며, 여자 단식과 단체전 모두에서 한국을 가장 넘기 힘든 장벽으로 꼽았습니다.

무실세트 '퍼펙트 우승' 행진… 세계 1위의 완벽한 지배력

중국 매체는 여자 단식 구도에 대해 "천위페이와 왕즈이가 최우선으로 넘어설 상대는 바로 한국의 안세영"이라고 집중 조명했습니다. 최근 안세영의 기세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2026 BWF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까지 연달아 제패하며 최고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대회 모두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세트 퍼펙트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세계선수권 4강에서는 중국의 간판이자 세계 2위인 왕즈이를 2-0으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완파했습니다.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를 2-0으로 꺾으며 대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 안세영 압도적 성과 및 주요 기록

  • 세계선수권 & 중국 마스터스: 2개 대회 연속 무실세트(퍼펙트) 우승
  • 중국 마스터스 기록: 대회 통산 3연패 달성
  • 세계선수권 정상: 3년 만의 왕좌 탈환
  • 아시안게임 목표: 한국 여자 선수 최초 AG 여자 단식 2연패 도전

여유와 자신감 갖춘 안세영 "모든 경기가 라이벌, 완벽 준비"

3년 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지난 8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이라고 해서 특별히 부담을 갖기보다는 수많은 해외 시합 중 하나로 생각하며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나라를 대표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애국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이어 "3년 전에는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은 경험이 쌓여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매 경기 만나는 모든 선수가 라이벌인 만큼 방심 없이 완벽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식 넘어 단체전·복식까지… 한국 여자 배드민턴 황금기

중국 언론의 경계는 안세영 개인에 그치지 않고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전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중국체육보는 "여자 단체전은 여전히 한국과 중국의 양강 구도"라며 "올해 우버컵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전체적인 전력이 매우 탄탄하며 선수층이 두텁다"고 호평했습니다.

실제로 여자 복식의 백하나-이소희 조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31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습니다. 중국 매체 역시 단식의 안세영뿐만 아니라 복식의 백하나-이소희 조를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으며 우승 전선에 비상이 걸렸음을 인정했습니다.

안세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9월 17일 출국하여 20일부터 단체전에 돌입합니다. 남녀 단체전 결승이 열리는 24일을 거쳐 25년부터 개인전 일정을 치르며 아시아 정상 재패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