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대박! "나달 상대할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 뭘 쳐도 돌아온다" 세계 1위 향한 극찬…'시즌 11승 도전' 안방에서 새 역사 쓸까
세계 배드민턴 최정상에 선 '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삼성생명)가 안방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 작성에 나섭니다.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6 여수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자 50연승이라는 압도적인 행진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 ⓒ연합뉴스
1. 67전 66승 1패·50연승의 경이로운 승률…'시즌 11승' 타이기록 도전
안세영은 올 시즌 국제 무대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2026 시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무려 67전 66승 1패(승률 98.5%)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전 패배 이후 단 한 차례도 지지 않고 50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완파하며 대회 2연패와 퍼펙트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유럽으로 건너가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제패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여수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 및 모모타 겐토(일본)의 남녀 통틀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선을 맞추게 됩니다.
📊 2026 시즌 안세영 주요 기록 요약
- 시즌 전적: 67전 66승 1패 (승률 98.5%)
- 연승 기록: 50연승 진행 중 (3월 전영오픈 결승전 패배 이후 무패)
- 주요 우승 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프랑스오픈 3연패 등 올 시즌 10회 우승
- 코리아오픈 달성 가능 기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 (11승) 및 통산 3번째 코리아오픈 정상
2. "클레이코트의 나달을 상대하는 느낌"…세계가 인정한 철벽 수비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세계 배드민턴계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코리아오픈 개최를 조명하며 안세영을 이번 대회 최고의 톱스타로 소개했습니다. 특히 인도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끌었던 비말 쿠마르 감독은 안세영의 경기 스타일을 테니스 황제 라파엘 나달에 비유하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과거 선수들이 클레이코트에서 라파엘 나달을 상대할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다. 어떤 공을 보내도 끈질기게 계속해서 돌아온다. 정교한 컨트롤과 뛰어난 예측 능력으로 랠리의 흐름을 완전히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간다."
프랑스오픈 14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처럼 안세영은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뛰어난 체력과 안정적인 수비로 모조리 받아낸 뒤, 정교한 코스 공략과 네트 플레이로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전략을 펼칩니다. 강한 스매시 한 방에 의존하기보다 긴 랠리 속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고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올리는 지능적인 경기 운영이 안세영을 무적으로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3. 여수 코리아오픈 대진표 및 부상 관리 전략
이번 2026 여수 빅터 코리아오픈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여자 단식 첫 경기(32강)에서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세계 38위)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통산 상대 전적 3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1회전은 순조롭게 치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16강을 거쳐 8강에서는 군지 리코(일본), 4강에서는 상대 전적 8전 전승으로 우세를 보이는 차세대 유망주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대진표 반대편에는 라이벌 야마구치 아카네(2번 시드)가 배치되어 두 선수 모두 승리를 이어갈 경우 결승전에서 또 한 번의 빅매치가 성사됩니다.
현재 안세영의 유일한 변수는 몸 상태입니다. 9월 아시안게임부터 유럽 투어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오른발 아킬레스건 통증과 무릎, 종아리 부위에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연속된 강행군 속에서도 국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코리아오픈 출전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대신 11월 10일부터 열리는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에는 불참(출전 철회)을 선언하여 대회 이후 충분한 휴식과 부상 재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4. 안방 팬들과 함께 쓰는 새 역사…향후 전망
안세영 선수의 코리아오픈 출전은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부상 우려 속에서도 국내 팬들 앞에서 묵묵히 셔틀콕을 넘기기로 결정한 안세영의 투혼은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여수 진남체육관을 가득 채울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르고, 단일 시즌 11승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이 전남 여수로 쏠리고 있습니다.
📌 코리아오픈 시청 포인트 핵심 체크
세계 최정상 폼을 유지하고 있는 안세영 선수가 부상 통증을 극복하고 안방에서 50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결승 라이벌전이 성사되어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11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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