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브라질 평가전, 서울을 달군다

 

대한민국 vs 브라질 평가전, 서울을 달군다

2025.10.10.(금) 20:00 ·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계: TV조선 · tvN · 쿠팡플레이

서울 가을밤, 대표팀의 굵직한 한 판이 다시 찾아왔다. 상대는 세계 축구를 상징하는 이름, 브라질. 객관적 전력과 랭킹만 보면 한국이 언더독인 건 사실이지만, 홈에서의 집중력과 빠른 전환, 그리고 세트피스 디테일은 언제든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무기다. 이번 매치는 스코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대표팀이 강조해 온 빌드업의 안정, 측면 압박의 각도, 하프스페이스 침투 같은 전술 요소가 강팀을 상대로 어떤 완성도로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시험대다.

대한민국

• 감독: 홍명보
• 피파랭킹: 23위
• 강점: 속도 있는 전환, 세트피스 조직, 홈 응원
• 과제: 전·후반 초반 집중력, 중원 압박 회피

브라질

•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 피파랭킹: 6위
• 강점: 개인기와 창의성, 윙어의 1대1
• 변수: 세대교체 국면의 기복, 원정 적응

전력비교 한눈에

항목	대한민국	브라질
감독	홍명보	카를로 안첼로티
대표팀	대한민국 대표팀	브라질 대표팀
피파랭킹	23위	6위
역대 전적	1승 0무 7패	7승 0무 1패

관전 포인트 4가지

1. 사이드 압박과 탈압박 공방: 한국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측면으로 유도해 압박을 완성하는 패턴이 좋다. 브라질의 탈압박 첫 패스를 끊어내면 전환 속도로 곧바로 위협을 만들 수 있다.
2. 하프스페이스 침투: 풀백이 전진하는 순간 하프스페이스가 열린다. 윙어의 안쪽 움직임과 미드필더의 2선 침투가 맞물리면 브라질 센터백을 흔들 수 있다.
3. 세트피스 디테일: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도 키커의 질, 스크린 동선, 세컨볼 회수로 기대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
4. 교체 카드 타이밍: 후반 중반 이후 속도 자원 투입은 브라질 수비 라인의 간격을 벌리게 만든다. 한 번의 타이밍이 경기 흐름 전체를 바꿀 수 있다.

경기 운영 시나리오

초반 15분은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 한국이 지나치게 내려앉기보다, 공을 잡았을 때 첫 패스의 전진성을 확보하면 라인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며 브라질의 역습 속도를 낮출 수 있다. 전반 종료 전과 후반 시작 직후, 양 팀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구간을 노려야 한다. 홈의 에너지와 응원 소음은 상대 빌드업에 미세한 지연을 만들고, 그 틈에 압박 각도를 세밀하게 맞추면 높은 위치에서의 볼 탈취로 결정적 찬스를 만들 여지가 있다.

요약
한국: 전환·세트피스·집중력
브라질: 개인기·창의성·경험치
숫자는 열세지만, 홈에서의 실행력과 디테일이 균형을 맞춘다. “한 번의 타이밍”이 나온다면 서사가 바뀐다.

#대한민국브라질 #서울월드컵경기장 #국가대표 #응원하기

브라질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왼쪽)과 홍명보 감독. 뉴스1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2659

브라질전 뛰면 새 역사 쓰는 손흥민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강한 상대를 만나는 것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팀에게 좋은 기회다. 잘 준비해서 경기를 잘하겠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세계적 강호 브라질과 맞붙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국가대표팀 평가전(A매치)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브라질은 지난 7월 홍 감독이 한국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만난 팀 중 가장 전력이 강한 팀이다. 특히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8차례 맞붙어 1승 7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선수로서 꿈의 무대다. 그곳에서 한국 축구가 많은 좌절도 했었다. 내가 경험했을 때의 월드컵과 지금의 월드컵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고,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 모든 스태프도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도록 계속 신경 쓰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2659

등록 2025.10.09 1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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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브라질과 친선전

출전시 홍명보·차범근 넘고 최다 출전 1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브라질과 친선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0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인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새 역사를 정조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VS

브라질

2025.10.10.(금) 20:00 | 서울월드컵경기장 | TV조선 | tvN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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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브라질

최휘영 문체부 장관, 한국-브라질 축구 평가전서 선수단 격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이 10일 오후 한국과 브라질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평가전이 내년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특히 한글날을 맞아 선수들이 한글로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오늘 경기는 우리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하는 것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	브라질 대표팀
23위	피파랭킹	6위
1승 0무 7패	역대전적	7승 0무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