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49분쯤 규모 3.1…2023년 4월 발생 일대
옥천군 동쪽 17㎞ 지점…'쾅'소리와 함께 3~4초 집 흔들

1. 지진 발생 개요
2025년 10월 8일 오전 11시 49분, 충청북도 옥천군 동쪽 17km 지역(북위 36.28°, 동경 127.76°)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9km로, 옥천과 영동, 대전 등지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최대 진도는 Ⅳ(4단계)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지만 구조물 피해로 이어질 정도는 아닙니다.
📍 기본 정보 요약
발생 시각 | 2025-10-08 11:49:39 (KST) |
---|---|
위치 |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36.28N, 127.76E) |
규모 | M 3.1 |
깊이 | 약 9km |
최대 진도 | Ⅳ (옥천·영동 지역) |
2. 현재 피해 상황
충북소방본부와 옥천군청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0건이며, 전력·통신·교통망 이상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작은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체감 진동 및 시민 반응
옥천읍, 청성면, 영동군 일부에서는 ‘잠깐 흔들림을 느꼈다’, ‘컵이 떨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세종·대전 일부 지역에서도 미세한 진동을 체감한 시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SNS상에서는 “핸드폰이 울리는 줄 알았다”, “지진 알림이 떠서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4. 당국의 대응 현황
- 기상청은 즉시 지진 속보를 발령하고 여진 감시체계 강화.
- 충북도와 옥천군은 주요 시설물(상하수도·전력설비 등) 이상 여부 점검.
- 교육청은 학교 건물의 균열 여부와 낙하물 위험 지역을 확인하도록 지시.
5. 시민 안전 수칙
- 진동이 느껴질 경우 탁자 아래로 대피하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세요.
-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계단으로 이동하세요.
- 밖에서는 건물 외벽·간판·전선 등 낙하물에 주의하세요.
-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려 2차 피해를 예방하세요.
- 정확한 정보는 기상청(KMA)·행정안전부 재난문자를 통해 확인하세요.
7. 종합 평가
이번 옥천 지진은 인명·재산 피해 없이 종료된 경미한 내륙형 지진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충북·세종·대전 지역은 활성단층대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중소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물의 내진 점검과 가정 내 대피 훈련을 생활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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