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5일 연합뉴스 오늘의 뉴스 요약

 

2025년 8월 25일 연합뉴스 오늘의 뉴스 요약

정치

이재명 대통령 방미, 한미동맹 재정비 의지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동포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동맹을 넘어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미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방위비 분담금 조정 등이 의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경제민주화 본격화”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대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골자로 하며, 여당은 “재벌 개혁의 시작”이라며 환영했지만 경제계는 “투자 위축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 계엄령 문건 은폐 의혹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예정되며, 내란 방조 및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가 쟁점입니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2023년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하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

스토킹 범죄가 날로 증가하자 경찰청은 ‘고위험 가해자 집중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피해자 위치 확인 및 긴급 출동 연계가 가능한 AI 대응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올해 들어 스토킹으로 인한 살인사건은 8건 이상 발생해 국민적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제

코스피 지수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3,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활발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주요 브랜드의 액션캠 중 일부는 실제 촬영 시간과 광고가 다르거나 방수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성능 표기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생활·문화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입찰에서 ‘OWN THE 100’ 슬로건을 내세우며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00년 지속 가능한 인프라 설계와 함께 커뮤니티 중심의 설계 철학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방화범이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렀으며, 경찰 조사에서 “소방관이 금방 꺼줄 줄 알았다”는 진술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을 들어 구속 수사를 검토 중입니다.

IT·과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모바일 기반 ‘내가 먹는 약’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정부24 연동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최근 1년간의 의약품 복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세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으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64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제사회는 민간인 피해 증가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엔은 양측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전승절 행사 참석 요청에 대해 외교적으로 불참 입장을 전달했으며, 자국 의원들의 참여도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역사 문제와 외교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입니다.

랭킹

8월 셋째 주 인기 검색어 1위는 ‘한미정상회담’, 2위는 ‘김건희 기소’, 3위는 ‘손흥민 데뷔골’이 차지했습니다. 정치와 스포츠 분야 이슈가 랭킹을 주도했습니다.

엔터 (문화·연예)

영화 ‘서복2’가 개봉 3일 만에 관객 15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굿즈 품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영화관에서는 팬 대상 사인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손흥민은 미국 프로축구 MLS 데뷔전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전 세계 축구 팬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클래스는 어디서나 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부상 복귀 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단은 메이저리그 콜업을 검토 중입니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함께 사인한 농구 카드가 경매에서 179억 원에 낙찰되며 스포츠 수집품 시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날씨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늦게 일부 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으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모두 ‘매우 높음’ 수준이라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종합 요약 테이블

분야	주요 뉴스 요약
정치	대통령 방미, 상법 개정 통과, 한덕수 전 총리 수사
사회	스토킹 범죄 대책 강화, AI 기반 대응 시스템 추진
경제	코스피 3,200 돌파, 액션캠 성능 불일치 지적
생활문화	현대건설 스마트도시 제안, 방화범 구속 검토
IT·과학	‘내가 먹는 약’ 모바일 서비스 개시
세계	이스라엘 공습, 일본 전승절 행사 외교적 거절
랭킹	한미정상회담, 김건희, 손흥민이 주요 키워드
엠터	‘서복2’ 흥행, 영화 굿즈 품귀 현상
스포츠	손흥민 MLS 데뷔골, 김혜성 안타, 전설 카드 낙찰
날씨	서울 폭염 지속, 오후 소나기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