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평가전 논란부터 U-17 충격 탈락까지…한국 축구, 엇갈린 하루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고지대 적응을 최우선으로 선택했고, U-17 대표팀은 승부차기 끝에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FIFA 랭킹 100위권 밖 팀들과 평가전을 추진한 이유는 멕시코 고지대 적응 때문이었다. 반면 U-17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10년 만에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 “강팀보다 고지대 적응이 우선”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진행하는 평가전 상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FIFA 랭킹 100위 트리니다드토바고, 102위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부 팬들은 “월드컵 직전인데 왜 약팀과 붙느냐”, “실전 감각보다 자신감 회복용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설명은 분명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경기를 치른다.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0m 고지대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해발 1460m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를 사전 베이스캠프로 선택했다.
홍 감독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더 강한 팀과 평가전이 가능했지만, 이동 거리와 고지대 적응 효율성을 고려하면 솔트레이크시티가 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평가전 섭외 자체도 쉽지 않았다
대표팀은 고지대 환경에서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여러 팀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정 안 되면 클럽 팀과 경기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북중미 국가들 입장에서 굳이 고지대 도시까지 이동해 평가전을 치를 이유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팬들의 우려도 이해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반면 U-17 대표팀은 충격 탈락
같은 날 한국 축구는 또 다른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AFC U-17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정규시간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10년 만에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동시에 24년 만의 정상 탈환 꿈도 무산됐다.
중국은 22년 만에 4강 진출
한국이 탈락한 반면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중국의 선전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조별리그 불안했던 흐름, 결국 발목
한국은 조별리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UAE, 예멘과 비기며 1승 2무로 조 2위에 그쳤다.
8강에서도 수비 집중력 문제가 반복됐다. 전반 막판 연속 실점이 결정적이었다.
후반 막판 안선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결국 승부차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월드컵 본선은 진출
다행히 한국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FIFA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은 확보했다.
2026 FIFA U-17 월드컵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이번 실패를 바탕으로 수비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 항목 | 내용 |
|---|---|
| 홍명보호 평가전 상대 | 엘살바도르·트리니다드토바고 |
| 핵심 목적 | 고지대 적응 |
| U17 대표팀 결과 | 우즈벡에 승부차기 패배 |
| 한국 U17 성적 | 8강 탈락 |
| 중국 성적 | 22년 만에 4강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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