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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 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뮐러와 한 골씩 주고받은 정상급 골잡이 맞대결

by jiwon9312.tistory.com 202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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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LS 19라운드 · 밴쿠버 1-1 LAFC

‘원샷 원킬’ 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
뮐러와 한 골씩 주고받은 정상급 골잡이 맞대결

LAFC가 경기 첫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하던 순간, 손흥민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선제골로 완성했습니다. 토마스 뮐러도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1·2위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팀의 첫 번째 슈팅을 선제골로 만든 손흥민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8월 2일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LAFC는 전반 초반부터 밴쿠버의 강한 전방 압박과 두꺼운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36분까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일방적인 수세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해결사가 필요한 바로 그 순간 손흥민이 등장했습니다.

전반 37분 제이컵 샤펠버그가 밴쿠버 수비수 트리스턴 블랙먼을 강하게 압박해 패스 실수를 끌어냈고, 공을 가로챈 드니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연결했습니다. 손흥민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공을 잡은 뒤 빠르게 180도 회전하며 오른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정확하게 골문을 향한 공은 그대로 밴쿠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밴쿠버전 핵심 기록

  • 전반 37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
  • LAFC의 경기 첫 슈팅을 첫 유효슈팅이자 득점으로 연결
  • 2026시즌 MLS 4호 골 달성
  • MLS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
  • 올스타전 멀티골까지 포함하면 최근 출전 5경기 연속 득점

첫 슈팅이 곧 골…진정한 ‘원샷 원킬’

이날 득점은 손흥민의 뛰어난 결정력을 압축해서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LAFC는 손흥민의 슈팅 이전까지 밴쿠버의 공세를 막는 데 급급했습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빠른 드리블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순식간에 세 명의 수비수가 달라붙어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반면 밴쿠버는 전반 27분 토마스 뮐러가 감각적으로 흘려준 공을 브라이언 화이트가 골대 왼쪽에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경기 흐름과 슈팅 수에서는 밴쿠버가 앞섰지만 실제로 먼저 골망을 흔든 선수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제한된 기회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해내는 것이 세계적인 골잡이의 능력입니다. 손흥민은 패스를 받은 직후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았고, 수비가 완전히 정비되기 전에 빠른 턴과 슈팅을 연결했습니다. 팀의 첫 슈팅을 선제골로 바꾼 이 장면은 왜 손흥민이 LAFC 공격의 핵심 해결사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월드컵 이후 폭발한 손흥민의 득점 본능

손흥민은 2026시즌 MLS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한동안 골 침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난 7월 18일 LA 갤럭시와의 ‘LA 더비’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레알 솔트레이크전, 스포팅 캔자스시티전, 밴쿠버전까지 네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LAFC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해당 득점은 MLS ‘금주의 골’로도 선정됐습니다. 캔자스시티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어 MLS 올스타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멀티골을 터뜨려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스타전은 정규리그와 별도의 이벤트 경기이기 때문에 기록을 구분할 필요가 있지만, 최근 출전 흐름만 놓고 보면 손흥민은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월드컵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골을 몰아치며 시즌 초반의 침묵을 완전히 지워내고 있습니다.

뮐러의 페널티킥 동점골, 승점 3점은 놓쳤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LAFC는 후반에도 밴쿠버의 거센 공세를 버텨야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31분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으려는 순간 LAFC 수비수 예브헨 체베르코가 뮐러를 잡아 넘어뜨렸고, 주심은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뮐러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손흥민이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면, 뮐러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막판까지 결승골을 노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은 수비벽에 막혔습니다. 멀티골 기회는 무산됐고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손흥민과 뮐러, 유럽을 빛낸 두 스타의 ‘장군멍군’

이번 경기는 MLS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맞대결이라는 점과 함께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의 자존심 대결로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했던 세계적인 공격수들입니다. 유럽 무대에서 오랜 시간 정상급 활약을 펼친 뒤 MLS에서 다시 만난 두 스타는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골씩 주고받았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전 뮐러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이번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먼저 골을 터뜨리며 LAFC에 리드를 안겼지만 뮐러가 후반 동점골로 응수하면서 개인 대결과 팀의 승부 모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두 선수의 득점 방식도 각자의 장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은 빠른 판단과 정교한 터닝 슈팅으로 결정력을 과시했고, 뮐러는 페널티지역에서 영리하게 반칙을 얻어낸 뒤 직접 마무리했습니다. 축구 팬들이 기대했던 두 베테랑 공격수의 맞대결에 걸맞은 장면이었습니다.

슈팅 5개로 버틴 LAFC, 손흥민의 골이 더 값진 이유

경기 전체 슈팅 수는 밴쿠버가 19개, LAFC가 5개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LAFC가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은 단순한 개인 기록 이상의 가치를 가졌습니다. 손흥민의 선제골이 없었다면 LAFC는 밴쿠버의 파상공세 속에서 승점 확보마저 어려울 수 있었습니다.

LAFC는 적은 슈팅에도 손흥민의 한 방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선두 밴쿠버와 승점 1점을 나눠 가졌습니다. 양 팀은 승점 34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밴쿠버가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고, LAFC는 2위를 유지했습니다.

공격수가 팀의 우세한 상황에서만 득점하는 것과 수세에 몰린 경기에서 유일한 기회를 골로 연결하는 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가장 어려운 순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경기 주도권과 슈팅 수가 상대에게 크게 기울었어도 결정적인 한 번만 있다면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완전히 살아난 손흥민, 연속골 행진은 어디까지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MLS 정규리그 4골을 완성했습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2골을 더하면 이번 시즌 공식 대회 득점은 6골입니다. 여기에 MLS 올스타전에서 터뜨린 멀티골까지 포함하면 최근 득점 감각이 얼마나 뜨거운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월드컵 이후 손흥민은 체력과 움직임, 슈팅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최근 골들은 대부분 경기 흐름을 바꾸거나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득점이었습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해결사로 등장하며 주장과 베테랑 공격수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손흥민의 4경기 연속골과 결정력은 LAFC가 얻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팀의 첫 슈팅을 골로 바꾼 ‘원샷 원킬’, 그리고 세계적인 골잡이 뮐러와 주고받은 한 골. 완전히 살아난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서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MLS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제공된 경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득점 장면과 경기 흐름을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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