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S · LAFC 손흥민
美 방송도 깜짝 놀란 손흥민 터닝슛
“월드컵 이후 최고의 골”
손흥민이 밴쿠버 원정에서 인조잔디라는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을 터뜨렸습니다. 현지 방송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득점”이라며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결정력을 극찬했습니다

.
경기 핵심 요약
손흥민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원정 경기 전반 37분, 180도 방향을 전환한 뒤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LAFC는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지만,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습니다.
밴쿠버 관중석을 침묵시킨 환상적인 한 방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의 에이스 손흥민이 또 한 번 월드클래스 골 결정력을 증명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일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익숙하지 않은 인조잔디 때문에 특유의 빠르고 정교한 드리블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 10분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잡고 돌파를 시도했지만, 공이 발밑에서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페널티지역에 진입하기 전에 소유권을 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한 번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37분 드니 부앙가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은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공을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180도로 돌아선 뒤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공은 그대로 밴쿠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홈 관중석은 순간적으로 조용해졌습니다.
느린 패스를 득점으로 바꾼 180도 터닝슛
손흥민의 득점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공격 과정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부앙가가 연결한 패스의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인조잔디의 특성까지 더해지면서 공은 손흥민이 원하는 방향과 속도로 흘러오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첫 번째 터치로 공을 완벽하게 빼내지 못했지만 곧바로 몸을 회전시켰습니다. 수비수가 손흥민의 등을 밀착해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았고, 회전 동작과 동시에 슈팅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어진 오른발 슈팅은 간결하면서도 정확했습니다.
일반적인 공격수라면 공을 지키거나 동료에게 다시 연결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짧은 순간 골문 위치와 수비수의 움직임을 모두 판단한 뒤 과감하게 슈팅을 선택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완성하는 그의 본능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현지 패널들이 지적한 인조잔디의 악조건
LAFC 관련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의 패널들은 경기 후 밴쿠버 홈구장의 인조잔디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천연잔디에 익숙한 LAFC 선수들은 공의 속도와 바운드, 스텝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평소와 다른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한 패널은 손흥민이 경기 중 공을 여러 번 더듬었던 이유도 잔디의 영향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단독 돌파 장면에서 손흥민이 공을 허공으로 띄운 것도 인조잔디 때문에 스텝이 꼬이고 발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패널은 밴쿠버의 그라운드를 두고 마치 다른 행성에서 경기하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중력이 다르게 느껴지고 공과 잔디 사이에 약한 벨크로가 붙어 있는 것처럼 공의 움직임이 둔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홈팀 선수들은 평소 훈련과 경기를 통해 이러한 환경에 적응해 있지만 원정팀에는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을 포함한 LAFC 선수들이 평소보다 드리블과 패스 연결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턴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아무 일도 아닌 듯 골”
현지 패널들은 인조잔디의 영향을 설명하면서도 손흥민이 골을 만들어낸 장면에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부앙가의 패스가 느렸고 첫 터치 역시 그라운드 환경 때문에 완벽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어떻게든 공을 앞으로 굴려낸 뒤 몸을 완전히 회전시켰습니다.
패널은 손흥민의 터치가 평소보다 느려진 것을 보고 잔디 때문에 턴을 완성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수비수의 압박을 버티며 완전히 돌아섰고, 마치 아무런 방해도 없었던 것처럼 침착하게 골을 넣었습니다.
좋은 잔디에서 완벽한 패스를 받아 넣은 골이 아니라 악조건과 불완전한 패스를 동시에 극복했다는 점이 현지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주어진 상황을 탓하지 않고 개인 능력으로 답을 만들어낸 손흥민다운 득점이었습니다.
“월드컵 이후 가장 아름다운 골”
현지 방송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손흥민에게서 보이는 자신감과 편안한 움직임이 지난해 시즌 막바지의 좋은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패널은 지난 6개월 동안 손흥민의 슈팅에서 지금과 같은 자신감을 보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밴쿠버전 득점은 월드컵 이후 손흥민이 터뜨린 골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골이 될 수 있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아름다운 슈팅이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슈팅을 시도하기까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수비수까지 붙어 있었지만, 손흥민은 짧은 순간 자신의 주무기인 오른발을 활용할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슈팅의 힘과 방향, 타이밍이 모두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은 골이었습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밴쿠버전 득점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열린 LAFC의 네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LA 갤럭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12분 팀의 3-0 승리를 알리는 쐐기골을 넣으며 시즌 MLS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솔트레이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전반 5분 시원한 선제골을 넣었고, LAFC는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그리고 밴쿠버 원정에서 터닝슛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며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습니다. 네 경기에서 득점 방식도 모두 달랐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손흥민은 역습과 공간 침투, 빠른 슈팅, 문전에서의 순간적인 판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최근 4경기 득점 행진
```후반 12분 쐐기골
LAFC 3-0 승리
전반 11분 선제골
2경기 연속 득점
전반 5분 결승골
LAFC 4-0 승리
전반 37분 터닝슛
4경기 연속골
팀이 흔들려도 결과를 바꾸는 해결사
또 다른 현지 패널은 손흥민이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때 LAFC가 쉽게 패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팀 전체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는 날에도 손흥민 혼자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 만큼 결정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밴쿠버전에서 LAFC는 경기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고, 인조잔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원하는 공격 흐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의 골 역시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완성된 일반적인 기회가 아니었습니다.
상대 수비의 작은 실수와 느린 패스에서 출발한 장면을 손흥민이 개인 능력으로 득점까지 연결했습니다. 현지 패널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득점”이라고 표현한 이유입니다. 팀이 공격의 해법을 찾기 전에 손흥민이 먼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만드는 LAFC의 위력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공격 조합에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밴쿠버전 선제골은 부앙가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은 뒤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두 선수는 패스를 연결하기 위한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르는 유형이 아니라 직접 골을 넣고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공격수들입니다. 손흥민이 지금의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부앙가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상대 수비는 두 명의 최상위급 해결사를 동시에 막아야 합니다.
개인의 득점 능력만으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를 여러 명 보유한 팀은 많지 않습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이 더욱 좋아진다면 LAFC는 시즌 후반기 우승 경쟁에서도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부 선두 상대로 얻어낸 값진 승점 1점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중반 독일 축구의 레전드 미드필더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승리를 놓친 점은 아쉽지만 상대가 MLS 서부콘퍼런스 선두 밴쿠버였고, LAFC가 익숙하지 않은 인조잔디 원정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승점 1점은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팀의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려 패배 가능성을 낮췄습니다.
손흥민의 원샷원킬 능력이 LAFC에 귀중한 승점을 안긴 셈입니다. 시즌 후반 순위 경쟁에서는 원정에서 얻은 승점 1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밴쿠버전 손흥민 활약의 의미
- 인조잔디라는 불리한 환경을 극복한 고난도 터닝슛
- 월드컵 휴식기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득점
- 서부콘퍼런스 선두 밴쿠버 원정에서 선제골 기록
- 팀 공격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 능력으로 득점 창조
- 슈팅 자신감과 결정력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현지 평가
- 부앙가와 함께 LAFC 공격을 이끄는 최상위급 해결사 입증
악조건도 막지 못한 월드클래스 결정력
손흥민의 밴쿠버전 득점은 단순한 4경기 연속골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공이 평소처럼 움직이지 않는 인조잔디, 느린 패스, 등 뒤에서 압박하는 수비수라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한 번에 극복한 골이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완벽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불완전한 상황을 자신만의 슈팅 기회로 바꿨고, 팀이 필요로 하던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지 방송이 월드컵 이후 최고의 골이자 무에서 유를 창조한 득점이라고 극찬한 배경입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상승세에 올라선 손흥민이 앞으로도 LAFC의 해결사로서 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제공된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과 현지 평가를 재구성했습니다. 경기 기록과 발언은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원샷 원킬’ 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뮐러와 한 골씩 주고받은 정상급 골잡이 맞대결 (0) | 2026.08.02 |
|---|---|
| BTS 지민 월드컵 공연 셔츠자선 경매서 약 1억 6000만 원 낙찰 (0) | 2026.07.31 |
| 손흥민, MLS 스카우트로 변신? “한국 대표팀 후배들 미국 리그로 데려오려 노력 중” (0) | 2026.07.29 |
| 축구대표팀 10월 평가전 상대 확정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과 국내 2연전 (0) | 2026.07.28 |
| ‘손흥민의 강점을 알고도 당했다’캔자스시티 감독이 4실점 참패에 분노한 이유 (0) | 2026.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