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손흥민 살아났다! '양팀 최다 슈팅 4개 + 박스 안 터치 6회' 폭발… 강력 왼발로 선제골 기점까지 (LAFC vs 뉴욕 레드불스)

by jiwon9312.tistory.com 2026. 9. 10.
반응형

 

MLS 해외축구 분석

손흥민 살아났다! '양팀 최다 슈팅 4개 + 박스 안 터치 6회' 폭발… 강력 왼발로 선제골 기점까지 (LAFC vs 뉴욕 레드불스)

작성일: 2026.09.10 | 카테고리: 스포츠 리뷰

대한민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34)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MLS) 무대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최근 소속팀 LAFC의 흐름이 다소 침체되어 있던 상황에서 나온 활약이라 더욱 반갑고 가치가 높은 경기였습니다.

1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홈 25라운드 뉴욕 레드불스와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전 내내 경기장을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끊임없는 움직임과 위협적인 침투, 그리고 강력한 슈팅을 바탕으로 팀의 선제 골 기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 전반전 핵심 하이라이트 요약
  • 양 팀 통틀어 최다 기록: 박스 안 터치 6회, 슈팅 4회 기록하며 공격 주도
  • 선제골 기점 역할: 전반 20분, 화려한 스텝오버 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주드 테리의 선제골 유발
  • 팀의 반등 주도: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 늪에 빠진 LAFC의 주축으로 맹활약
 

1. 물러설 곳 없었던 LAFC와 도스 산토스 감독의 선택

이번 경기를 앞두고 LAFC의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올 시즌 10승 7무 7패(승점 37)로 서부 콘퍼런스 3위라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이라는 심각한 승점 드롭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두권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하위권 추격자들의 압박이 날로 거세지는 상황에서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3-4-3 파격 공격 대형을 꺼내 들었습니다.

📋 양 팀 선발 라인업 분석
  • LAFC (3-4-3): 손흥민 - 드니 부앙가 - 제이콥 샤펠버그 (스리톱) / 중원: 주드 테리, 마티외 슈아니에르 / 수비: 예브헨 체베르코, 케니 닐슨, 은코시 타파리, 애런 롱, 라이언 홀링스헤드 / GK: 위고 요리스
  • 뉴욕 레드불스 (4-3-3): 케이드 코웰 - 에릭 막심 추포모팅 - 데니스 넬리치 / 중원: 포르스베리, 메흐메티, 소포 / GK: 이선 호바스

손흥민은 부앙가, 샤펠버그와 함께 전방 스리톱으로 발을 맞추며 뉴욕 레드불스의 수비진을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특히 전반 초반부터 특유의 재규어처럼 경쾌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여주었습니다.

2. 경기 양상을 바꾼 손흥민의 왼발, 선제골을 만들다

손흥민의 예열은 전반 11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역습 기회에서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빙글 돌며 터닝슛을 시도했습니다. 비록 수비 발에 맞고 꺾였지만 뉴욕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한 첫 번째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전반 20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기다리던 선제골의 시발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측면에서 공을 잡고 박스 안 왼쪽으로 진입한 손흥민은 특유의 현란한 스텝오버(헛다리 짚기)로 상대 수비수의 타이밍을 빼앗은 뒤,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습니다. 뉴욕의 호바스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으나, 튕겨 나온 세컨볼이 아크서클 부근에 있던 2008년생 신예 미드필더 주드 테리 앞으로 흘러갔습니다. 테리가 이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며 1-0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4회
전반전 슈팅 (양팀 최다)
6회
박스 안 터치 (양팀 최다)
100%
공격 기여도 & 득점 기점

3. 속공 전술의 핵심, 완벽했던 손흥민의 움직임

이날 LAFC의 전술 핵심은 '빠른 공수 전환과 속공'이었습니다. 지공 상황보다 속공을 전개할 때 LAFC의 창끝은 훨씬 예리했고, 그 중심에는 항상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전반 28분 코너킥 세컨볼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뉴욕 후방의 빈틈을 파고들었습니다. 경기 시작 단 30분 만에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박스 안 터치와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그의 움직임은 능동적이고 파괴적이었습니다.

반면 뉴욕 레드불스는 마이클 브래들리 감독이 주문한 전방 압박이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LAFC 선수들이 반 박자 빠른 긴 패스로 압박을 쉽게 풀어나왔고, 라인을 끌어올린 뉴욕은 오히려 텅 빈 중원 공간을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허용하며 꾸준히 역습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전반 44분에도 손흥민은 박스 밖 왼쪽에서 다시 한번 전매특허인 스텝오버 후 오른쪽 감아차기 슛을 시도하며 뉴욕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습니다. 호바스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추가골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전율적인 순간이었습니다.

 

4. '골 침묵' 깬 손흥민, 이제는 팀의 6경기 무승을 깨뜨릴 때

손흥민은 직전 24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전(2-2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길었던 8경기 골 침묵을 깨부수었습니다. 비록 지난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폼이 완전히 돌아왔음을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25라운드 뉴욕 레드불스전 전반전 역시 공격 포인트 이상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의 1-0 리드를 견인했습니다.

📝 관전 포인트 & 요약

개인적인 득점 갈증을 풀어낸 손흥민이 과연 팀의 '6경기 무승'이라는 긴 갈증까지 해소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전반전에 보여준 날카로운 움직임과 높은 완성도의 경기력이 후반전 승리로 완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opyright © 스포츠 블로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