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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취소에 멈춘 환호…LAFC, 갤럭시에 0-1 전반 종료

by jiwon9312.tistory.com 2026.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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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취소에 멈춘 환호…LAFC, 갤럭시에 0-1 전반 종료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LAFC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에 도전하며 나선 지역 라이벌전에서, 이번에는 골 취소 장면이 전반전의 가장 결정적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비디오 판독(VAR) 이후에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LAFC는 곧이어 선제골까지 내주면서 후반전 매서운 추격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LAF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팀 전체 공격을 매끄럽게 연결했고, 직접 골문 앞까지 침투해 결정적인 기회를 노렸습니다. 구단 신기록 경신과 팀의 승리를 함께 기대했던 경기였기에 전반전의 불운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7골 15도움, 손흥민 앞에 놓인 구단 신기록의 무게

경기를 앞두고 가장 큰 주목을 모은 것은 단연 손흥민의 어시스트 기록이었습니다. 선발 발표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MLS 무대에서 7골 15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 중입니다. 이는 과거 LAFC의 상징적인 공격수였던 카를로스 벨라가 2019시즌에 작성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15개)과 정확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도움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구단 역사에 영원히 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뛰어난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인 손흥민이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신기록에 도전한다는 점은 그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직접 정교한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면서도, 동료가 더 유리한 공간에 있을 때는 정확한 패스로 기회를 살려내는 헌신적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전방 스토퍼인 드니 부앙가와 펼칠 시너지 효과는 이번 라이벌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현재 LAFC가 처한 팀 상황 역시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더했습니다. 경기 전 기준으로 LAFC는 12승 10무 9패(승점 46)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LA 갤럭시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매치였습니다. 개인 기록 경신과 시즌 막바지 팀의 최고 목표가 함께 걸린 중요한 일전이었습니다.

중앙에 선 손흥민, 부앙가와 유기적인 공격 전개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은 최정예 공격진을 가동하기 위해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습니다. 베테랑 위고 요리스가 최후방 골문을 지켰고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르테우스, 애런 롱, 예브헨 체베르코가 4백 수비 라인을 형성했습니다. 마크 델가도와 이고르 제주스가 3선 중원을 책임진 가운데, 손흥민은 2선 중앙에 배치되어 좌우의 레오 발타, 아르민도 지프와 함께 최전방의 부앙가를 지원했습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보직에서는 공간을 포착하는 혜안과 킬패스, 그리고 직접적인 쇄도 간의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흥민이 공을 잡아 채널을 확보할 때 부앙가가 수비 뒷공간으로 오프더볼 찬스를 가져가면 치명적인 전진 패스가 열리게 됩니다. 반대로 상대 수비진이 부앙가의 침투를 경계해 라인을 내리면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노리거나 측면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초반 빌드업 실수와 마지막 패스의 섬세함 부족

그러나 경기 초반 LAFC는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습니다. 전반 6분 수비수 롱이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겼고, 이를 가로챈 에릭 토미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날카로운 컷백을 내주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세르지 로베르토에게 연결되어 위기를 맞았으나 조셉 페인실과 동선이 겹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지만 수비 지역에서의 집중력 저하라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후 LAFC는 상대 진영까지 손쉽게 전진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으나, 골문 근처에서의 세밀함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좌우 측면에서 여러 차례 크로스와 컷백을 시도했지만 최종 슈팅까지 이어지는 위협적인 마무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전반 20분 지프가 부앙가의 침투를 겨냥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었으나 상대 수비수 가르세스와의 강한 경합에 막히며 차단되었습니다.

전반 28분 골망 흔든 손흥민, VAR 결과 득점 불인정

전반전 가장 뜨거웠던 하이라이트는 28분에 터져 나왔습니다. 상대 수비수 가르세스가 걷어낸 공이 뒤로 흐르면서 부앙가에게 떨어졌고, 부앙가는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때리고 튕겨 나왔습니다. 이때 골문 앞으로 지체 없이 침투하던 손흥민이 리바운드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손흥민의 미친 위치 선정이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환호도 잠시, 부심은 부앙가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습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위치가 아닌 슈팅 전 단계인 부앙가의 위치에 대한 판정이었습니다. 상대 수비 맞고 흐른 공이라는 점에서 LAFC 선수들과 타마리트 임시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며 VAR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으나, 주심은 원심을 그대로 유지하여 결국 손흥민의 득점은 공식 취소 처리되었습니다.

현장 보도에서는 상대 수비수가 클리어링한 공이 전달된 정황에 대해 논란의 여지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판정의 정당성을 떠나 공식적인 기록상 부앙가의 오프사이드 및 손흥민의 골 취소라는 정황 자체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사기가 꺾일 수 있는 심리적 악재였습니다.

전반 34분 선제 실점, 다시 드러난 후방 전개의 불안

골 취소의 어수선함이 가시기 전인 전반 34분, LAFC는 결국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델가도가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상대 테일러에게 볼을 빼앗겼고, 전진한 테일러의 페널티 박스 안 크로스를 페인실이 밀어 넣으며 0-1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전반 초반 보여주었던 후방 빌드업 실책이 다시 한번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진 순간이었습니다.

불운했던 골 취소 판정과 곧이은 선제 실점은 수비 전환 과정에서의 압박 타이밍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상대 전진을 지연시키고 크로스 방어 및 문전 커버를 보완해야 하는 후반전 과제가 명확해졌습니다.

지프의 슈팅 무산… 후반전에 남겨진 반격 과제

0-1로 뒤진 LAFC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오버래핑한 체베르코의 날카로운 컷백에 이어 지프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살짝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후 강력한 전방 압박을 펼쳤으나 동점골 없이 전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결국 후반전의 승부처는 더욱 정교해진 마무리 능력과 손흥민의 찬스 메이킹에 달려 있습니다. 손흥민이 직접 골문을 타격함과 동시에 공격 스페이스를 창출해 1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다면, 팀의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과 구단 최다 도움 신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출처: 스포탈코리아 황보동혁 기자 보도 (2026년 10월 26일 선발 기사 및 전반 종료 기사 기준).
* 본 포스팅은 전반전 종료 직후 시점까지의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