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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져줄 수 없나요?” 질문까지 받았던 안세영…신두 꺾고 프랑스오픈 3연패 완성

by jiwon9312.tistory.com 202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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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져줄 수 없나요?” 질문까지 받았던 안세영…신두 꺾고 프랑스오픈 3연패 완성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마지막 상대는 앞선 열 번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안세영이었다. 인도 배드민턴의 간판 푸살라 벵카타 신두에게 이번 프랑스오픈 결승은 우승 도전과 함께 천적 관계를 끊을 기회였다. 안세영에게는 상대 전적의 우위를 지키면서 시즌 10번째 개인전 우승과 대회 3연패를 완성할 무대였다.

결과는 안세영의 역전 우승이었다. 앞서 제공된 결승 결과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10월 25일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두를 2-1로 꺾었다. 첫 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이후 21-11, 21-12로 반격했다. 결승 전까지 10전 전승이었던 상대 전적은 11전 전승으로 늘었고, 프랑스오픈 3연패와 시즌 10승도 달성했다.

두 차례 바뀐 대진, 결국 결승에서 만났다

이번 맞대결은 결승에 이르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제공된 엑스포츠뉴스의 결승 전 보도에 따르면 신두는 당초 프랑스오픈 32강에서 안세영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야자키 도모카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대진이 조정됐다. 신두는 수파니다 카테통을, 안세영은 아말리에 슐츠를 상대로 대회를 시작했다.

직전 덴마크오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두 선수는 첫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대진이 바뀌었다. 다만 이 과정은 대회 대진 조정에 따른 것으로, 신두가 스스로 상대를 선택하거나 맞대결을 피한 것은 아니다.

덴마크오픈에서 첫 경기 탈락을 경험했던 신두는 프랑스오픈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준결승까지 통과하며 우승을 다툴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대진표의 반대편에서 올라온 안세영과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마주했다.

73분 접전 이겨낸 신두의 결승행

신두의 결승 진출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일본의 아케치 히나와 치른 준결승은 1시간 13분 동안 이어졌다. 첫 게임을 21-10으로 가져왔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는 듀스 끝에 20-22로 패하며 마지막 게임까지 승부를 이어가야 했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흐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신두가 9-9에서 연속 5득점으로 앞섰지만 아케치의 추격을 허용했고, 15-16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신두는 그 뒤 상대에게 한 점도 주지 않고 연속 6득점을 올려 21-16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 준결승은 신두가 결승에 오른 이유를 보여준 경기였다. 점수에서 밀리는 순간에도 다시 흐름을 되찾았고, 마지막 여섯 점을 연달아 가져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열세였지만, 우승을 다툴 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도 어려웠던 상대

신두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성과를 남긴 선수다. 제공된 기사에 따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2019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한 인도 배드민턴의 대표 선수다.

그런 신두에게도 안세영은 유독 어려운 상대였다. 프랑스오픈 결승 전까지 열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기사에서는 그 열 경기에서 신두가 가져간 게임이 하나뿐이었다고 소개했다. 단순한 승패 차이를 넘어 경기 내용에서도 안세영의 우세가 이어졌던 셈이다.

이런 배경에서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당시의 질문도 다시 주목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기자는 안세영에게 신두에게 한 번 져줄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건넸고, 안세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해당 일화는 실제 경기에서 매번 승리를 추구하는 안세영의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소개됐다.

결승 첫 게임은 신두, 이후 흐름은 안세영

이번 결승에서는 신두가 먼저 변화를 만들었다. 큰 키를 활용한 공격으로 안세영을 압박했고, 첫 게임을 21-16으로 가져왔다. 이전 열 차례의 맞대결 결과와 별개로, 이날 우승을 위해서는 안세영도 새로운 해답을 찾아야 했다.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에서 흐름을 되찾았다. 8-7에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이후 21-11로 승리하며 게임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첫 게임 패배를 다음 게임까지 끌고 가지 않은 점이 역전의 출발점이었다.

세 번째 게임에서도 9-9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동점 이후 안세영이 점수를 쌓으며 앞서갔고, 21-12로 마지막 게임을 마무리했다. 61분의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하면서 신두와의 맞대결 전승 기록도 이어갔다.

50연승과 시즌 10승으로 남은 프랑스오픈

결승 결과 보도 기준으로 안세영은 이번 우승을 통해 50연승과 시즌 66승 1패를 기록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2019년, 2024년, 202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세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며 대회 3연패도 완성했다.

결승 전 기사의 관심은 신두가 천적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모였다. 실제 경기에서는 신두가 첫 게임을 따내며 도전의 힘을 보여줬고, 안세영은 남은 두 게임에서 반격하며 우승을 지켜냈다. 상대 전적의 숫자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긴장과 대응이 있었던 결승이었다.

안세영은 익숙한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도 끝까지 승리를 만들어야 했다. 첫 게임의 열세를 뒤집고 우승까지 연결한 이번 결승은 50연승이라는 기록 안에 담긴 경쟁의 강도를 보여줬다. 시즌 10번째 우승은 그렇게 신두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완성됐다.

자료: 제공된 엑스포츠뉴스 10월 24일 결승 전 기사와 스포츠조선 10월 25일 결승 결과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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