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국정지지율 63%…대구경북도 과반 육박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3%를 기록하며 2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민심 흐름에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 직무 수행 평가 결과
한국갤럽이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큰 폭으로 앞선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가 49%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39%였다.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긍정이 부정을 앞선 점이 눈에 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긍정 63%, 부정 24%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 연령별 평가 흐름
연령대별로는 대부분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다만 18~29세 청년층에서는 긍정 39%, 부정 35%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청년층의 경우 경제·주거·취업 등 체감 정책에 대한 기대와 평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평가 이유는?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경제·민생 안정(16%), 부동산 정책(11%), 외교 성과(10%), 국민과의 소통(9%)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 역시 부동산 정책(15%)과 경제·고환율 문제(15%)가 상위에 올라 동일 정책을 두고 상반된 인식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은 44%로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2%로 3%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 선거연령 16세 하향 제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선거연령 16세 하향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 18%, 반대 77%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유권자 연령 확대에 대해 아직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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