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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9위·신지아 14위… 2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

by jiwon9312.tistory.com 202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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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9위·신지아 14위… 2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

이해인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출전 (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이해인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이해인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피겨 대표팀의 이해인과 신지아가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쇼트프로그램은 두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시험대였다. 안정적인 연기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 혹은 작은 실수로 순위가 밀릴 것인지가 갈리는 무대였기 때문이다.

이해인은 기술점수 37.61점, 예술점수 32.46점을 합쳐 총점 70.07점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넘어선 시즌 베스트 기록이다. 큰 흔들림 없이 연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프리스케이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 초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더블 악셀 역시 큰 문제 없이 수행했다. 특히 후반부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서 배치한 점프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효율적으로 확보했다.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레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지아, 아쉬운 넘어짐 속 가능성 확인

신지아는 기술점수 35.79점, 예술점수 30.87점, 감점 1점을 포함해 총점 65.66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콤비네이션 점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며 감점이 발생했지만, 이후 연기를 크게 흔들리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넘어짐 이후 더블 악셀과 트리플 플립을 안정적으로 수행했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높은 레벨을 유지했다. 특히 프로그램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은 프리스케이팅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프리스케이팅, 판을 뒤집을 무대

피겨스케이팅은 쇼트와 프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프리스케이팅은 요소 수가 많고 배점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한 번의 클린 연기만으로도 순위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 현재 9위와 14위라는 위치는 메달권과 차이가 있지만, 절대적인 간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프리에서는 체력과 집중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후반부 점프에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스핀 레벨을 유지하며, 작은 감점을 줄이는 운영이 필요하다. 특히 초반 점프 성공 여부는 프로그램 전체 흐름을 좌우한다. 좋은 출발은 자신감을 만들고, 이는 곧 수행점수 상승으로 이어진다.

연기 펼치는 신지아 (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관전 포인트 정리

1. 초반 점프 성공 여부
2. 후반 가산점 구간에서의 안정성
3. 스핀·스텝 레벨 유지 여부
4. 작은 감점 요소 최소화

이해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다. 프리에서 큰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마친다면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신지아 역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콤비네이션 점프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큰 폭의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2월 20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은 두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쇼트에서 만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여자 피겨가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지아의 아름다운 연기
(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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