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뉴스 시사 .다큐 정보

[추적] '충주맨' 청와대행 소동의 전말: 靑 "사실과 다르다" 공식 부인

by jiwon9312.tistory.com 2026. 2. 19.
반응형

 

[추적] '충주맨' 청와대행 소동의 전말: 靑 "사실과 다르다" 공식 부인

반전된 국면: 청와대의 공식 입장 표명과 논란의 핵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행보를 둘러싸고 오늘 하루 온오프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당초 그가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의 영입 제안을 받고 면접까지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큰 파장을 일으켰으나, 2월 19일 오후 6시경 청와대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으며 국면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주무관이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의 한 자리를 두고 면접을 봤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채용 제안설과 디지털소통비서관 영입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인사 관련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 확인은 어렵다"는 단서를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엇갈리는 보도와 진실공방: 100만 유튜버의 가치

이번 사태의 시작은 김 주무관이 최근 충주시청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가면서부터였습니다. 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충TV'를 구독자 100만 명에 육박하는 채널로 키워낸 그의 퇴직 소식은 자연스럽게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김 주무관에게 채용 제안을 했으며, 그가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구체적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이라는 직책까지 거론되며 사실상 그의 청와대행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공식적인 부인이 나오면서, 과연 영입 제안 자체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조율 과정에서의 혼선인지에 대해 투자자와 시민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공식 브리핑 주요 내용]

브리핑 시점: 2026년 2월 19일 오후 6시
핵심 답변: "청와대 채용 제안 및 면접 보도는 사실과 다름"
추가 언급: "인사 관련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 확인 불가"
현재 상황: 김 주무관은 사직서 제출 후 이달 말 퇴직 예정

왜 이런 소동이 벌어졌나? 국가 홍보의 혁신 갈망

이러한 '해프닝' 혹은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대한민국 공공 홍보 분야에서 김선태 주무관이 가진 독보적인 위상 때문입니다. 그는 기존 공무원 조직의 경직된 틀을 깨고 'B급 감성'과 '솔직함'을 무기로 국민과 소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부로서도 정책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와 같은 인재를 영입하고 싶은 유혹은 충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설령 청와대의 발표대로 현재 공식적인 면접이나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 아니더라도, 민간 기업이나 타 정부 기관에서 그의 몸값이 치솟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의 파급력은 웬만한 대형 홍보 대행사를 능가한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이달 말 공식 퇴직이 예정된 만큼, 그의 '포스트 충주' 행선지는 당분간 대한민국 미디어와 정계의 최대 관심사로 남을 전망입니다.

‘지방 홍보의 상징’이라 불렸던 인물의 퇴장, 왜 더 크게 보이나

‘충주맨’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던 김선태 주무관은 단순한 지자체 공무원을 넘어 지방 행정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보도자료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짧고 재치 있는 영상과 직관적인 메시지, 과감한 자막 연출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공식 채널이 젊은 세대에게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사례는 드물었기 때문에, 그의 활동은 단순한 개인 인기 차원을 넘어 “지방 홍보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기준을 만든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지방 소도시의 SNS 계정이 전국적 화제가 되고,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흐름은 그 자체로 이례적이었다.

행정 홍보의 ‘재미’와 ‘공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

그렇기 때문에 “지방 홍보의 상징”이라 불리던 인물이 공직을 떠난다는 사실은 단순한 개인 사직 이상의 의미로 읽힌다. 한 사람의 이동이 곧 한 도시의 브랜드 전략 변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콘텐츠는 충주시의 도시 이미지를 재정의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또 하나 주목되는 부분은 ‘공무원 개인 브랜딩’이라는 새로운 흐름이다. 과거에는 조직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공직자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혀 왔다. 그가 조직을 떠난다는 소식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직장을 옮긴다는 차원을 넘어 ‘공공 브랜드의 이동 가능성’까지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사직은 “한 명의 인기 공무원이 떠난다”는 뉴스가 아니라, 지방 행정 홍보의 한 시대가 전환점을 맞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가 어디로 향하든, 이미 만들어 놓은 영향력은 지방 홍보 영역에 오래 남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충주맨'의 사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서막

청와대의 부인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이번 소동은 우리 사회가 '충주맨' 김선태라는 인물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영상을 만드는 공무원을 넘어, '일 잘하는 혁신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청와대행이 사실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가 가진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여전히 많습니다.

사직서 제출 후 장기 휴가 중인 김 주무관은 현재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달 말 공식적으로 면직 처리가 완료된 후에야 그의 진정한 다음 행보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의 역사를 새로 쓴 그가, 과연 국가 기관의 부름에 응할지 아니면 민간 영역에서 새로운 플랫폼 혁명을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충주맨의 새로운 2막을 기다리는 국민들은 그의 행선지가 어디든 '변치 않는 혁신'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