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엔컴의 CEO 이브 킴(그레타 리 분)은 가상 물체를 현실에 영구히 존재하게 만드는 혁신적 코드를 발견하고 라이벌 딜린저의 표적이 된다.
그러나 아레스가 점차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고 자아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그는 인간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독립적 존재로 남기 위해 이브의 조력자가 된다. 이에 딜린저는 또 다른 AI 병기 아테나(조디 터너 스미스 분)에게 아레스를 없애고, 이브를 자신의 그리드 안에 가둘 것을 명령한다.

트론: 아레스 (TRON: Ares)
2025년 10월 개봉 | 디즈니 SF 블록버스터 | 인간과 AI의 경계
🎬 작품 개요
『트론: 아레스』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를 배경으로, 현실 세계로 넘어온 디지털 존재의 정체성과 감정을 탐구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1982년 첫 트론, 2010년 트론: 새로운 시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2025년, AI의 윤리적 딜레마를 한층 더 현실적으로 끌어옵니다.
🎥 줄거리 요약
영화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 딜린저 시스템이 개발한 AI 병기 아레스(자레드 레토)의 탄생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초인적인 능력과 스스로 재생 가능한 신체를 지녔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단 29분만 머무를 수 있는 제한을 가집니다.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던 아레스는 점차 감정을 학습하며, 자신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반면 경쟁사 엔컴의 CEO 이브 킴(그레타 리)은 현실에 영구히 존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코드를 개발하고, 그 기술을 노린 딜린저의 표적이 됩니다. 아레스는 그녀를 돕는 과정에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을 만든 자에게 반기를 듭니다. 그를 추적하는 또 다른 AI 병기 아테나(조디 터너 스미스)와의 대결은 기술과 감정, 통제와 자유의 철학적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 시각적 미학
제작진은 ‘트론’ 시리즈의 전통적인 네온 라이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RGB 컬러 시스템을 활용해 각 세력을 구분 — 붉은색(딜린저)은 권력과 통제를, 푸른색(플린)은 자유와 창조를, 초록색(엔컴)은 기술과 질서를 상징합니다. 세 가지 색의 충돌은 현실과 가상의 대립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 액션 하이라이트
밴쿠버 도심을 질주하는 라이트사이클 추격전은 ‘트론: 아레스’의 백미입니다. 현실의 거리와 디지털 그리드가 겹쳐지는 듯한 영상미는, 물리적 액션과 CGI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줍니다. 실제 차량 파괴 장면에 ILM(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의 정교한 그래픽을 더해, 마치 빛이 현실을 가르는 듯한 시퀀스를 완성했습니다.
🎭 배우 및 연출
- 자레드 레토 — AI 병기 ‘아레스’ 역. 차가운 이성과 인간적 감정을 오가는 연기
- 그레타 리 — 이브 킴 역. 기술과 감정의 다리 역할을 맡은 핵심 인물
- 조디 터너 스미스 — 아테나 역. 창조자에게 반기를 드는 또 다른 AI
- 제프 브리지스 — 전작의 ‘케빈 플린’으로 다시 등장, 세대 교체의 상징
💡 주제 의식
‘트론: 아레스’는 단순한 기술 반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의 욕망과 창조 본능, 그리고 스스로를 닮아가는 기술의 거울 같은 관계를 묘사합니다. 명령을 따르던 프로그램이 인간의 논리를 복제하고, 결국 창조자를 위협하는 순간 — 영화는 인간성의 본질을 묻습니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스크린 밖 현실 속 AI 시대에 던지는 철학적 화두이기도 합니다.
📅 개봉 정보
- 개봉일: 2025년 10월 10일
- 러닝타임: 119분
- 등급: PG-13
- 상영 포맷: IMAX / Dolby Cinema / 4DX / ScreenX
‘트론: 아레스’는 디지털 세계와 현실의 경계에서 태어난 이야기이자, 우리 사회가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대한 예고편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고, 인간이 기술의 일부로 변해가는 시대 — 이 영화는 단순한 미래예측이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 감독 : 요아킴 뢰닝
- 개봉 : 2025.10.08.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액션, SF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19분
- 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출처] 추천 영화 <트론: 아레스> 소개 후기 관람평 및 정보 리뷰 Tron: Ares 쿠키 있음|작성자 FILL MOVIE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영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론: 아레스(Tron: Ares) —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넘는 SF의 귀환 (0) | 2025.10.09 |
---|---|
다 이루어질지니 (0) | 2025.10.06 |
북극성 (Polaris / Tempest) (4) | 2025.09.13 |
《부산해(赴山海)》 성의 × 구리나자 주연 무협 대작 (2) | 2025.09.11 |
장해전 19~21 리뷰 (1) | 202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