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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전북의 끝없는 추락,광주 원정서 0-0 무승부... 개막 3경기째 승리 없다

by jiwon9312.tistory.com 202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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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전북의 끝없는 추락,
광주 원정서 0-0 무승부... 개막 3경기째 승리 없다

광주-전북전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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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하나은행 K리그 1 2026 3라운드 | 광주월드컵경기장

지난 시즌 챔피언의 위용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전북 현대가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치른 3경기에서 2무 1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정정용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고대했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졸전'이었습니다. 수많은 슈팅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골키퍼 김경민을 뚫지 못한 채 침묵했습니다. 오히려 송범근의 슈퍼 세이브가 아니었다면 원정에서 패배를 안고 돌아올 뻔한 위태로운 경기력이었습니다.

전반의 파상공세, 그러나 응답 없는 골문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전반 10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준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며 포문을 열었고, 전반 13분 티아고의 슈팅 역시 광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특히 전반 33분 김승섭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을 때 전북의 불운은 극에 달했습니다.

김태환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는 경기 내내 빛났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를 마무리해줄 킬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반 42분 김태현의 결정적인 슈팅이 광주 김진호의 몸을 던진 헤더 수비에 막히는 등, 전북은 압도적인 점유율과 슈팅 수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 경기 주요 관전 포인트

  • 결정력 부재: 쏟아지는 슈팅에도 불구하고 3경기 연속 승리 실패
  • 골대의 불운: 전반 33분 김승섭의 슈팅이 포스트를 강타
  • 송범근의 선방: 후반 광주의 터프한 반격을 온몸으로 막아낸 수훈
  • 정정용 감독의 고민: '슈퍼팀'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첫 승 신고 지연

후반의 위기, 송범근이 구한 승점 1점

후반전은 전반과 양상이 사뭇 달랐습니다. 체력을 비축한 광주가 터프하게 압박을 시작하자 전북은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25분 최경록의 약속된 프리킥 패스를 받은 문민서의 슈팅 상황은 전북에게 가장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송범근의 신들린 슈퍼 세이브가 팀을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올렸습니다.

전북도 반격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후반 27분 김태환의 정확한 크로스가 이승우에게 연결되며 완벽한 헤더 기회가 찾아왔으나, 이승우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문을 허공으로 가르고 말았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강상윤의 박스 안 슈팅마저 김경민에게 막히며 전북의 3라운드는 무득점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K리그 1 순위 경쟁의 빨간불

개막 후 3경기 무승. 2025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전북의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습니다. 슈팅의 양은 많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의 지휘 아래 전북이 언제쯤 첫 승의 혈을 뚫고 '슈퍼팀'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전북 현대. 이번 광주 원정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태환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출처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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