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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SNS 글 이후 경찰 출동…병원으로 이송

by jiwon9312.tistory.com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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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SNS 글 이후 경찰 출동…병원으로 이송

입력 2025.12.16 | 수정 2025.12.16
피아니스트 임동혁. 사진 크레디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41)이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경찰이 출동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일은 임동혁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알려졌다.

경찰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

1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임동혁의 상태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임동혁의 거주지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임동혁을 발견했으며, 이후 임동혁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다. 경찰 측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SNS에 공개된 심경 글 내용

임동혁은 같은 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오랜 기간 겪어온 정신적 고통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평생 연주자로 살아오며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

또한 2015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항우울제를 복용해 왔으며, 약물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지병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적었다.

“수천 명의 박수갈채를 받다가도 호텔 방으로 돌아오면 혼자가 되는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이 너무 컸다.”

임동혁은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고독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연주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음주 문제와 공허함에 대한 언급

임동혁은 글에서 술에 의존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술을 끊었다가 다시 마시기를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공허함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같은 선택을 반복했다고 적었다.

음주와 함께 화려한 생활을 했지만, 그 끝에는 결국 공허함이 남았다고 밝혔다.

사생활 갈등과 정신적 악화 주장

임동혁은 전 부인과의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혼 소송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신이 매도됐다고 주장했다.

또 전 부인으로부터 사생활과 관련한 협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 질환이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포함해 약 25알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심신이 무너진 상태와 깊은 고독감을 토로했다.

글 말미에 남긴 메시지

임동혁은 글 말미에서 “결국 모든 것은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적으면서도 자신의 음악만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게시물 하단에는 ‘2025년 12월 16일 새벽 5시 35분’이라는 날짜와 본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장이 함께 담겨 있었다.

세계적인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 이른바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한 연주자다.

특히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대중적 팬덤을 형성한 첫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 사진=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유명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경찰이 출동했다. 1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임씨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초구 서초동 모처에서 임동혁을 구조했다.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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