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웃음꽃 폈다…‘왕과 사는 남자’,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청령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상상력과 진한 감동…입소문으로 흥행 질주

✅ 포스터/스틸컷 삽입 위치 (업로드 후 이 문장 삭제)
설 연휴 극장가가 오랜만에 확실한 “흥행 소식”으로 들썩였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연휴 시즌을 대표하는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연휴에는 가족 단위 관객과 친구·연인 관객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만큼 경쟁작도 많고 변수가 크지만, 이 영화는 초반 기세를 입소문으로 연결하며 흥행 곡선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2월 15일 오전 기준 누적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연휴에 볼 만한 영화”라는 평가가 관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단순한 시즌 효과를 넘어 장기 흥행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한눈에 보는 흥행 포인트
• 기록: 개봉 12일 만에 누적 200만 관객 돌파
• 배경: 1457년 청령포
• 키워드: 유쾌한 웃음 + 묵직한 여운 + 세대 공감
• 관전 포인트: 역사적 상상력과 인간적인 관계가 만든 ‘따뜻한 서사’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다.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의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삼는다. 설정만 들으면 비극적이고 무거운 역사극을 떠올릴 수 있지만, ‘왕과 사는 남자’는 그 틀을 비켜선다. 장항준 감독 특유의 템포와 유머가 서사의 긴장을 풀어주고, 그 위로 인물들의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며 마지막에는 진한 여운으로 귀결된다.
관객들이 특히 반응하는 대목은 “웃기기만 한 영화”도, “울리기만 하는 영화”도 아니라는 점이다. 사소한 말 한마디, 어색한 침묵, 어른의 책임감과 아이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장면 사이사이에 촘촘하게 들어가 있어, 어느 순간 관객이 인물의 편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웃으러 갔다가 마음이 따뜻해져서 나왔다”는 후기가 생겨나고, 이런 후기가 다시 관람을 부르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 출연진·제작 정보
• 감독: 장항준
• 출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 특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한 한국 영화
배우 라인업도 흥행 동력이다. 유해진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순간의 타이밍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박지훈은 어린 선왕의 고독과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 서사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는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등 탄탄한 연기자들이 톤을 흔들림 없이 받쳐 주며, 영화가 “코미디”라는 단어 하나로 묶이기 어려운 깊이를 갖게 만든다.
흥미로운 건 관객층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 연휴에는 가족 관객이 특히 많이 움직이는데, 이 영화는 가족 단위에게는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영화”로, 젊은 관객에게는 “말맛과 리듬이 살아 있는 이야기”로 소비된다. 즉, 세대가 다른 관객이 같은 장면에서 다른 포인트로 공감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뜻이다. 이런 작품은 보통 개봉 2~3주 차에도 안정적으로 관객을 모으는 경우가 많다.
‘왕과 사는 남자’의 200만 돌파는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최근 극장가가 콘텐츠 경쟁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관객에게 얼마나 강한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 사례다. 역사적 배경을 빌려 현재의 감정까지 건드리는 방식은 오래 기억되는 영화가 가진 공통점이기도 하다. 200만을 넘어 다음 기록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그리고 입소문이 얼마나 더 확장될지 관심이 쏠린다.

※ 본 글은 제공된 기사 요지를 바탕으로 정보형으로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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