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00세 어르신 장수 지팡이 ‘청려장’ 전달
당진시는 지난 7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장수 지팡이(청려장)과 대통령 서한문을 전달했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대호지면·신평면·고대면 등 관내 세 곳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며, 생활 안전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습니다.
당진시, 100세 어르신 장수 지팡이‘청려장’ 전달

행사 한눈에 보기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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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시 | 노인의 날 주간, 지난 7일 |
방문 지역 | 대호지면 · 신평면 · 고대면 |
대상 | 올해 100세를 맞이한 관내 어르신 3가구 |
전달품 | 청려장(장수 지팡이), 대통령 서한문 |
참석 | 오성환 당진시장 및 관계 공무원 |
의미 | 경로효친 정신 계승, 장수 어르신에 대한 공동체적 예우 |
현장 스케치
가을 햇살이 따뜻하던 오후, 시장과 직원들은 소담한 마당을 지나 조심스레 문을 두드렸습니다. 어르신은 반가운 미소로 맞이하며 “이렇게 찾아와 주니 든든하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두 손으로 전해진 청려장은 손바닥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곡선 손잡이와 단단한 질감으로 안정감을 주었고, 가족들은 “백 년의 삶을 지역이 함께 축하해 주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전달식 이후에는 보행 높이 조절, 고무 팁(마개) 점검, 실내 미끄럼 구간 확인 등 생활밀착형 안전 점검이 이어졌습니다. 담당자는 낙상 예방 수칙과 독감·코로나 등 계절성 감염병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필요 시 보건소·복지관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어르신의 생활반경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지도록 설계한 ‘작지만 알찬’ 자리였습니다.
당진시, 100세 어르신 장수 지팡이‘청려장’ 전달
당진시, 100세 어르신 장수 지팡이‘청려장’ 전달
청려장(靑茘杖)의 의미
청려장은 명아주의 대(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상징했습니다.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장수 어르신께 예우를 표하며 선물하던 전통이 이어져 왔고, 현대에는 1993년부터 정부가 매년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과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가치
- 상징성: 한 세기를 살아낸 삶에 대한 존경과 공동체의 축복
- 기능성: 손에 감기는 그립과 적절한 무게감으로 보행 안정 보조
- 의례의 현대화: 관공서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안부를 전하는 ‘찾아가는 예우’
지팡이 높이는 팔을 자연스럽게 내렸을 때 손목 주름 위치에 그립이 오도록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고무 팁이 마모되면 미끄럼 위험이 커지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하세요. 욕실·현관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와 보조 손잡이 설치를 권장합니다.
오성환 당진시장 메시지
“우리 전통의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대상 가구에 대한 정기 안부 확인과 주거 안전 점검, 보건소·복지관 프로그램 연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계절성 위험(혹서·혹한·감염병)에 대비한 생활 물품 지원과 낙상 예방 중심의 소규모 주거 개선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복지를 추진합니다.
전달식이 남긴 의미와 다음 과제
1) 존중의 일상화
의례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도록, 방문 이후 지속적 안부 네트워크를 가동합니다. 통장·자원봉사자·경로당이 정보를 공유하여 고립 위험을 조기에 발견합니다.
2) 통합 돌봄 연계
보건·복지·돌봄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원스톱 안내를 강화합니다. 운동·영양·정서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서비스’와 병행해 접근성을 높입니다.
3) 디지털 접근성
비대면 진료·화상상담 활용을 돕는 기초 디지털 교육을 경로당과 연계하고, 간편 태블릿 체험을 통해 사용 장벽을 낮춥니다.
4) 마을이 함께 축하
소규모 사진 촬영, 축하 메시지 보드, 이웃 떡 나눔 등 마을 축하 문화를 확산해 어르신의 자존감과 공동체 유대감을 높입니다.
FAQ: 청려장 전달 Q&A
Q1. 대상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해당 연도에 만 100세를 맞는 관내 어르신을 기준으로 기본 인적사항 확인 후 방문 일정을 조율합니다.
Q2. 무엇을 전달하나요?
청려장과 대통령 서한문이 기본이며, 상황에 따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물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3. 가족·이웃도 함께 참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어르신의 컨디션과 사생활 보호를 우선하며, 과도한 인원 방문은 지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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