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금자탑!" 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코리아오픈 정상… 2시즌 연속 11승 신화 달성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안방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 또 하나의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올 시즌 출전한 거의 모든 개인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적수 없는 '절대 1강'의 위용을 증명하고 있는 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세계 배드민턴 사상 최초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 야마구치 상대로 역전 드라마… 코리아오픈 통산 3번째 정상

안세영은 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21-12 15-21 21-16)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1게임부터 팽팽한 흐름 속에서 9-9 동점 상황을 만든 안세영은 3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정교한 공격으로 7연속 득점을 쓸어 담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게임에서는 절치부심한 야마구치의 반격에 세트를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운명의 3게임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다시 빛을 발했습니다.
마지막 3게임 첫 실점 후 내리 6연속 득점을 올린 안세영은 상대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예리한 대각 하프 스매시를 꽂아 넣으며 11-9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코트 체인지 이후 5연속 득점으로 16-9까지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범실을 유도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의 마지막 타구가 코트를 벗어나며 기나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 세계 최초 '2시즌 연속 11승' 금자탑 및 파죽의 55연승 질주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2개 개인전 대회 중 전영오픈 준우승을 제외하고 무려 11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싹쓸이했습니다. 배드민턴 단식 종목에서 단일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와 지난해 안세영 자신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시즌 연속 11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쌓은 것은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통틀어 안세영이 사상 최초입니다. 또한, 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파죽의 55연승을 달성하며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수지 수산티가 보유한 기록에 단 4승 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올해 전체 전적은 72전 71승 1패로, 승률이 무려 98.6%에 달합니다.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당한 단 1패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당대 최고를 넘어 역사상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야마구치 상대 11연승 우위와 화려한 '왕관 세리머니'
안세영은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이번에 완벽하게 씻어냈습니다. 라이벌이라 불리던 세계 2위 야마구치를 상대로 맞대결 11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천적 관계를 완성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안세영은 3천500석의 진남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향해 코트가 떠나갈 듯한 긴 포효를 토해냈습니다. 이어 스스로 머리에 왕관을 올려놓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여왕으로서의 위엄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기술, 체력,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안세영이 다가오는 대회에서 전설 수산티의 연승 기록을 넘어 배드민턴 역사를 어디까지 새로 쓸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쓰는 안세영 선수의 연속 우승과 대기록 달성을 축하합니다!
* 본 블로그 포스팅은 2026년 11월 8일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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